현재 공군 제 231탐색구조비행대대 비행대장으로 근무 중이며, ‘분당/용인 육아하는 아빠모임’, 보건복지부 주관 ‘100인의 아빠단 8기’로 활약 중이다.
공군 조종사라는 직업 때문에 8년간 장거리 연애를 했으며, 기독교와 불교라는 양가의 종교적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 세 아이의 아빠가 되었다. 가족과 직장 사이의 균형과 남편과 아빠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던 중 소속 부대에서 최초로 1년간 육아휴직을 사용했다. 육아휴직 기간 세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온라인카페에 가입하고 다둥이 아빠로 정부 지원 혜택에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육아에 도전했다. 그 과정에서 아내에 대한 고마움도 깨닫는 등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 군인 아빠로서 육아휴직을 내고, 성공적으로 직장에 복귀했으며, 육아휴직 아빠로 KTV 국민방송 PD리포트 ‘이슈 본(本)’에도 출연했다.
공군사관학교 재학시절에는 동기회장으로 활동하는 동안 사관학교 최초로 ‘사랑의 동전 잇기’, ‘명예광장 야외영화상영’ 등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활동을 시도해 선후배들에게 인정을 받았다. 임관 후 바쁜 와중에 한국외국어대학교에 편입해 헝가리어를 전공했고, 헝가리 정부장학생으로 선발되어 1년간 부다페스트에서 공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