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1명)

이전

저 : 김영선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김영선
관심작가 알림신청
영화감독. 시나리오작가. KBS 외주 프로듀서. GBS 글로리아 방송, 영화제작사 대표. 중국 시닝국제영화제 총감독. 중국 란주시 방송, 영화, 문화, 경제교류 홍보대사. 영화 「사랑의 사도 손양원」, 「금강에 살러리랐다」, 「설화」 등 기독교 예술 인권영화 다수와 「탈무드」, 「기독교 120년사」, 「바이블로드」, 「신 바이블루트」, 「도전지구탐험대」 등 10여 년 이상 시사 교양 방송 프로그램을 연출했으며, 「말이 아니면 죽음으로, 이성봉목사 이야기」, 「부활」 등 다수의 영화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그가 처음 박누가 선교사를 알게 된 것은 2011년 1월이었다. 당시 그는 중국 방송국의 요청으로 한·중 합작 드라마를 진행하던 중 ‘계속할 것인가, 그만둘 것인가’하는 선택의 길목에 있었다.‘누구를 위한 드라마이고, 누구를 위한 삶인가? 이후는 또 어떻게 될 것인가?’ 진부한 질문처럼 들릴 수 있지만 그로서는 매우 절박한 문제였다. “주님 제가 가는 이 길이 주님께서 원하시는 길이라면, 시온의 대로와 같이 활짝 열리게 하여 주시고, 만약 아니라면 지금 당장이라도 포기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때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고 하늘이 열리는 환상을 체험했다. 그리고 마침내 주님은 그를 결단하게 하셨다. “주님이 허락하신 달란트,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겠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십시오.”

그때 시한부 생명으로 23년간 필리핀에서 의료선교를 하는 박누가 선교사의 이야기를 알게 되었다. 그는 이 만남을 통해 주님께서 ‘한국 교회와 성도들을 향한 회개와 영성회복, 그리고 성도의 사명’이라는 메시지를 전할 기회를 주신 것이라 믿고 과감히 중국을 포기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화 만들기 작업에 착수했다. 직접 필리핀을 방문하고 박 선교사의 선교 현장을 돌아보았다. 박 선교사의 신앙과 헌신적인 삶에 감동받은 필리핀의 개신교 텔레비전 방송국인 CBN ASIA와 합작영화제작 계약까지 맺었다. 이 책이 발간될 즈음, 그는 다시 박누가 선교사의 필리핀 선교 이야기를 영화로 제작하고 있을 것이다. 영화를 통해 무너진 십자가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한국 교회와 성도들의 회개와 영성 회복 운동에 적극적으로 헌신하고자 하는 열망이 그에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