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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황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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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안녕, 피터」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나는 에디터다』(공저)와 동화 『정정당당 해치의 그렇지 정치』, 소설집 『올해의 선택』 등을 썼다. 서울과 제주에서 살다가 지금은 영식이, 복희 두 고양이와 함께 광주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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