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들이 함께 모여 만든 창작활동 모임이다. 이번 책에 참여한 Writers in BJ의 7명의 작가는 우리가 흔히 만날 수 있는 이웃들로, 각자의 일을 하면서도 틈틈이 변신을 꿈꾸며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친구이자 스승으로 서로 이끌고 격려하며, 삶과 마음을 수다 형식의 글로 나누며 인생의 제2막을 시작하겠다는 작가들은 ‘나를 만나러 가는 여행’, 그리고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는 의미를 담아 이 책을 펴냈다.
작가의 면면을 필명으로 소개한다.
독특한 인생 이야기로 영감을 전해주고 싶은 마가부인, 하루살이 같은 치열한 삶으로 심장에 별을 심는 별랑사랑, 일상의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행복 전달자 월든, 진솔한 삶의 궤적을 남기며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싶은 춘희, 매일 글을 쓰며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기쁨을 전파하는 코클리코, 내 마음이 따뜻했던 날들을 들려주고 싶은 파라다이스, 우리 모두의 삶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싶은 푸른 하늘.
각자의 목소리가 모여 발랄하고 유쾌한 하모니가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