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서 태어나 북일고, 육군3사관학교, 동국대교육대학원 졸업과 서울대 인문대 미래지도자 과정을 수료하였다. 20여년 문화재청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는 덕수궁에 재직 중에 있다. 경복궁에 근무할 때 “문화유산 현장에서 배우는 경복궁 천자문”을 발간하여 대한민국 대표적 역사문화 유산을 알리고자 노력했고, 이번에는 『한자로 읽는 대한제국 현장 덕수궁 이야기(경운궁 천자문)』을 세상에 내 놓게 되었다. 덕수궁을 알면 대한제국이 보이고, 대한제국이 보이면 대한민국을 더 잘 볼 수 있다. 역사의 때 묻은 현장에서 건축물과 글자(한자)를 통해서 당시의 상황을 이해하고 사건의 의미를 찾아보는 참으로 귀하고 선한 저자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저자는 솔직히 고백한다.
“처음에는 덕수궁을 알수록 창피했는데, 이제는 떳떳한 대한제국의 덕수궁을 알리려고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