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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이수지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이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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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멋대로 살자, 책임만지면 되니까’를 모토로 삼고 산다. 한데 사실 책임을 진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 가끔만 멋대로 살고 있다. 대학 3학년이 될 때까지 한국을 한 번도 떠나지 않았다. 졸업 1년을 앞두고 교환 학생으로 미국 미네소타에 갔다가 더스틴이라는 남자를 만났다. 둘이 반나절 잠깐 다녀온 멕시코 국경 도시 티후아나의 기억은 강렬했다. 티후아나 여행을 통해 서로가 반쯤 미쳤다는 것을 깨닫고는 이런 사람을 다시 찾는 건 조금 어렵겠다는 생각에 결혼했다. 요즘은 여행을 떠났다가 다시 돈을 버는 생활을 번갈아 하며 살고 있다. 여행은 가까이에서 보면 개고생, 멀리서 보면 코미디라고 생각한다. 개고생의 여행 경험을 웃기는 글로 풀어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