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전북 군산 출생. 어려서부터 역사와 외국어를 좋아했다. 역사 가운데서도 특히 전쟁사를 즐겨 읽었다. 혼자 전쟁사를 공부하려 많은 책과 자료를 뒤졌고, 이를 읽어내기 위해 다양한 외국어도 함께 익혔다. 깊이 천착했다 할 수는 없지만 넓은 범주에서 자유로이 공부했다. 전쟁사 가운데서도 특히 관심이 가는 주제는 고대 전쟁사와 제2차 세계대전이고, 이야기로 엮어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다. 두 가지 숙제가 있다. 편협한 민족주의 시각을 벗어나 세계의 역사를 균형 있게 관찰해야 한다. 또한 무엇보다 좋은 책을 쓰고 식견을 넓히기 위해서는 아집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