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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예슬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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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인 것도 좋지만 ‘함께’인 것이 조금 더 익숙하고 편안한 사람, 아직은 혼자가 익숙하지 못한 사람이다. 이따금 산책하는 것을 좋아한다. 길을 걸으며 흘러가는 구름 사이에서 무언가를 찾곤 한다. 보드라운 바람이 불어오면 누군가를 가만 떠올린다. 나뭇가지에 앉은 새를 보면서 지금 나는 어디에 있는지 가늠해본다. 그러다 점차 하늘이 포근한 색으로 물들어가면 새삼 감동한다. 이 모든 풍경을 깊숙이 들이마시면서 천천히 계속 나아가자고 다짐한다. 무언가 또는 누군가를 읽고, 쓰고, 그리면서.
지은 책으로 독립출판 인스타그램 @_bague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