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소개(1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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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 김윤아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노래 : 김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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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으로서 밴드와 솔로, 양쪽에서 성공을 거두기란 결코 쉽지 않다. 김윤아는 두 고지에 모두 오른 대표적인 음악가다. 그는 자우림의 보컬리스트이자 메인 작곡가로서 팀의 고유한 색깔을 완성했고,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싱어송라이터로서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펼쳤다. 1997년 데뷔한 자우림과 2001년 첫 앨범을 낸 솔로 아티스트 김윤아는 그렇게 각기 다른 영역에서 빛나는 궤적을 그려왔다.

김윤아는 창작력과 표현력을 두루 갖춘 싱어송라이터다. 우선 목소리부터 독보적이다. 적어도 자우림의 시대를 경험한 이라면 그의 목소리를 모를 수 없다. 손꼽히는 음색과 폭넓은 음역대, 안정적인 발성과 섬세한 감정 표현이 김윤아 보컬의 힘이다. 동명의 영화 주제곡으로 만들어져 첫 번째 앨범에도 실린 ‘봄날은 간다’(2001)는 보컬리스트 김윤아의 매력을 대중에 새로이 각인한 기념비적 노래였다.

그는 뛰어난 멜로디 메이커이자 감각적인 사운드 디자이너다. ‘담’(2001), ‘야상곡’(2004), ‘봄이 오면’(2004), ‘Going Home’(2010) 등 서로 다른 분위기와 질감의 노래가 잇달아 대중의 사랑을 받은 건 기본적으로 흡수력 높은 고감도 선율 덕이다. 그의 멜로디는 때로 가슴을 에는 듯 차갑고, 때론 한없이 서정적이고 따스하다. 여기에 기타와 피아노를 중심에 둔 팝 사운드부터 풍부한 오케스트레이션, 애절하고 강렬한 탱고, 차갑고 신비로운 전자음과 앰비언트 등 다채로운 사운드 디자인이 결합해 김윤아의 음악 세계를 이룬다. 그의 음악적 스펙트럼에는 장르적 한계가 존재하지 않는다.

김윤아는 탁월한 작사가이기도 하다. 그는 일상에서 흔히 벌어지는 사건과 이면의 감정을 그만의 정제된 언어로 담아내는 데 능한 이야기꾼이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 지워지지 않아 어찌할 수 없는 고독과 슬픔, 인간과 인간의 관계, 주변 이웃의 삶과 사회에 관한 통찰까지. 그의 노랫말에는 홀로 살아가는 인생과 그럼에도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대하는 그만의 균형 잡힌 문장이 살아 숨 쉰다. ‘가끔씩’(2001), ‘증오는 나의 힘’(2004), ‘검은 강’(2010), ‘키리에’(2016) 등 개인적이고도 보편적인 김윤아의 가사는 그렇게 누구나의 삶에 가닿았다.

밴드 멤버로서, 솔로 아티스트로서 자신만의 길을 가고 있는 그는 여러 후배 뮤지션의 롤 모델이다. 특히 2000년대 이후 등장한 많은 여성 싱어송라이터가 그의 팬을 자처한다. 요조, 선우정아, 옥상달빛부터 김사월, 한로로에 이르기까지 그의 영향력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2019년 서울에서 열린 그의 콘서트 제목은 [노래가 슬퍼도 인생은 아름답기를]이었다. 김윤아는 노래가 슬퍼도 인생은 아름답기를 바라는 음악가다. 슬프고도 아름다운 인생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김윤아는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Achieving success in a career that spans being both in a band and a solo artist is never easy for a musician, but Kim Yuna has done exactly that. As the main vocalist and composer for Jaurim she puts the finishing touch on the Korean rock band's unique color, while also showcasing her own unique musical world as a solo singer and songwriter. These two shining trajectories in different fields trace their origin back to Jaurim's debut in 1997, and her first solo album in 2001.

As a singer-songwriter, Kim Yuna excels in both creativity and expression. The first thing you notice about her is her voice, one that Koreans since Jaurim's debut have a deep familiarity with. The power of her vocals comes from its outstanding tone, wide vocal range, stability, and delicate expression. Her charm as a solo vocalist was first imprinted on the public through the song One Fine Spring Day (2001), which was the theme song for the movie of the same name and featured in her first solo album.

Kim Yuna is an outstanding melody creator and sensual sound designer. The Korean public has been taken by one song after another of hers with their different moods and textures, such as 'Wall' (2001), 'Nocturne' (2004), 'When Spring Comes' (2004), and 'Going Home' (2010). The melodies are what absorb the listener: at times cold and piercing, and at other times infinitely lyrical and warm. Kim Yuna fashions her musical world using a number of sound designs that include guitar- and piano-centered pop sounds, rich orchestration, mournful and intense tango, and cold and mysterious electronic sounds and ambience. Her musical spectrum knows no limit when it comes to genre.

She is also an excellent lyricist, a storyteller who excels at capturing common events and emotions that occur in everyday life and weaving them into her own refined language. These include indelible loneliness and sadness deep in the heart, human-to-human relationships, and insights into the lives and society around her.

Kim Yuna breathes life into her lyrics using phrases about solitude and the world in which we coexist. Her personal and universal lyrics, such as 'Sometimes' (2001), 'Hate is My Strength' (2004), 'Black River' (2010), and 'Kyrie' (2016), have touched the lives of countless people.

She pursues her own path as a band member and solo artist and is a role model for many younger musicians. Many female singer-songwriters who have emerged since the 2000s are fans of hers in particular, with her influence reaching musicians such as Yozoh, Sunwoo Jung-a, Rooftop Moonlight, and Kim Sawol

One concert that she held in Seoul in 2019 was entitled "May life be beautiful even if the songs are sad". The title of this concert encapsulates her views as a musician with respect to life, as this poignancy in music can act as a sort of catharsis which ultimately results in greater happiness. Kim Yuna sings about both the sadness and beauty of life...and is now on the cusp of releasing her new album.

노래 : 이수현 (악동뮤지션)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노래 : 이수현 (악동뮤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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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악동뮤지션으로 데뷔한 이래 음악 활동과 방송으로 꾸준히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솔로곡 및 다양한 OST에 참여하며 독보적인 솔로 뮤지션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디즈니 <뮬란>의 주제곡을 불렀으며, 다양한 커버곡을 통해 디즈니에 가장 잘 어울리는 감성과 목소리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디즈니 그림책 《사랑은 여기에 있어》는 그녀의 첫 번역 작품입니다.

노래 : 황치열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노래 : 황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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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yeul Hwang
훈훈한 외모에 파워풀한 가창력, 밝은 에너지와 겸손한 인성까지 갖추며 대중들의 호감을 산 황치열.
황치열은 2015년 한국에서 활동 10년 만에 주목받았다. 그 여세를 이어 2016년 중국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황치열의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중국 《我是歌手4》 에서 3번의 우승과 최종 3위의 역대 외국인 출연진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내며 단숨에 "황쯔리에(黃致列) 신드롬"의 주인공으로 등극하여 한국가수의 자존심을 지켰다.
국내를 포함해 중국 현지 각종 방송은 물론 CF모델, 행사 등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대륙의 남자'로 우뚝 서고 있다.

“오직 가수가 되기 위해 무작정 상경했을 때 그때의 초심을 잊지 않고 항상 노력하는 가수 황치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연주 : 리처드 용재 오닐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연주 : 리처드 용재 오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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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 Yongjae O'Neill
리처드 용재 오닐, 음악감독 & 비올라
Richard Yongjae O’Neill, Music Director of DITTO Festival & Viola

리처드 용재 오닐은 비올리스트로서 그래미상 후보 지명뿐만 아니라 에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을 받은 드문 연주자 중 한 사람이다. 런던 필, LA 필, BBC 심포니, 서울시향, 알테 무지크 쾰른, 세종솔로이스츠 등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실내악에서는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카메라타 퍼시피카, 에네스 콰르텟 멤버로 활동 중이다. 한국에서는 디토 페스티벌 음악감독과 앙상블 디토 리더이며, 2012년에는 지휘자로도 데뷔했다. 리처드 용재 오닐과 클래식 프로젝트 디토는 한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클래식 페스티벌로 자리 잡아 지금까지 엄청난 숫자의 관객에게 실내악과 클래식을 소개해 왔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유니버설 뮤직 아티스트로서 일곱 장의 솔로 음반과 베스트앨범 를 냈다. 2014년 베스트앨범 가 여세를 몰아 한정판 LP로 출시되었으며, 유키 구라모토와 스페셜 앨범으로 발매한 <로맨티스트>는 최근까지 음반 시장의 돌풍을 이끌었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문화관광부가 지정한 한국방문의 해 미소 홍보대사, 유니세프 아우 인형 홍보대사,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클래식 음악 에세이 <공감>(중앙북스)을 발간하였으며, 2016년에는 베토벤 현악사중주를 주제로 쓴 신간 <나와 당신의 베토벤>(리처드 용재 오닐, 노승림 공저, 오픈하우스)을 출간한다. 한편, 2012년 MBC 대기획 <안녕?!오케스트라>의 멘토와 지휘자 역할로 다문화가정 아이들과의 오케스트라 만들기가 다큐멘터리로 방송되었다. 이 방송은 2013년 국제 에미상을 받았으며, 영화로도 제작되어 2013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 받았다.
줄리아드 음악원에서 비올리스트 최초로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받은 리처드 용재 오닐은 서던 캘리포니아 음대에서 학사(마그나 쿰라우데)를, 줄리아드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뉴욕에 거주하면서 예술에 대한 그의 업적과 공로를 인정받아 뉴욕시 의회로부터 명예로운 시민상을 받았으며, 2007년부터 교육자로도 헌신하여 UCLA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마테오 고프릴레르가 만든 1727년 베니스 산 ‘ex-Trampler’를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