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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프랑코 벤투리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프랑코 벤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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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o Venturi
미술사가이자 미술비평가인 리오넬로 벤투리의 아들로 로마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파쇼 정권에 충성하기를 거부하면서, 토리노에서 학업을 시작했던 그는 프랑스로 옮겨가 소르본에서 공부했다. 또한 부친을 따라 반파쇼 운동인 ‘정의와 자유’에 참여했는데, 이는 계몽사상과 자유주의 및 사회주의 사상의 역사라는 주제를 일생 동안 연구하는 동기가 되었다. 1939년 드니 디드로에 대한 책을 출간했고, 1940년 피에몬테의 개혁가 달마초 바스코에 대한 연구를 학위논문으로 제출했다.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후 에스파냐와 이탈리아에서 억류되었으며, 토리노로 돌아온 뒤에는 사회주의·자유주의·민주주의 진영의 다양한 운동가들이 집결한 ‘행동당’에 참여하고 피에몬테에서 정당지 『자유 이탈리아L’Italia libera』의 편집인으로 활동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예리한 정치적 감각을 닦은 그는 계몽사상에 대한 문학적이고 철학적인 접근을 더욱 비판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1947년 주모스크바 이탈리아 대사관의 문화담당관으로 임명되어 19세기 러시아 인민주의 운동을 다룬 『러시아 인민주의Il populismo russo』(1952)를 출간했다. 벤투리를 위대한 역사가로 자리매김한 대표작은 1969년부터 1990년까지 지속적으로 출간된 그의 『18세기의 개혁가들Settecento riformatore』이다. 총 5권 8책으로 구성된 이 대작은 벤투리의 죽음으로 출간되지 못한 마지막 책을 제외하고 3869쪽, 150만 단어에 이르는 웅장한 분량을 자랑한다.

역 : 김민철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역 : 김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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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세기 서구의 정치사, 사회경제사, 지성사를 연구한다.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세인트앤드루스대 역사학부 및 지성사연구소에서 프랑스혁명기 유럽의 민주주의 및 공화주의 지성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공역서로 『캘리번과 마녀』 『무엇을 위하여 혁명을 하는가』가 있으며 2018년 현재 볼테르에 관한 책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