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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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미즈하라 슈사쿠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미즈하라 슈사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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みずはら しゅうさく,水原秀策
1966년 일본 가고시마 현 출신으로, 펜네임인 미즈하라 슈사쿠는 에도 시대 바둑 명인 혼인보 슈사쿠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와세다 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하고 다양한 직업을 거쳐, 명문 구단 에이스 좌투수가 승부조작 누명을 쓰고 스스로 음모를 파헤쳐 진실에 접근해가는 과정을 그린 『사우스포 킬러』로 제3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2005년)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이 소설은 야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이해, 야구계에 얽힌 다양한 사정을 재치 있고 생생하게 녹여내어, 가공의 배경에 가공의 인물이 등장하지만 마치 실존하는 팀과 선수를 보는 것 같은 재미를 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로의 세계에서 자존감을 가지고 살아가던 주인공이 어느 날 갑자기 함정에 빠지고 직접 사건을 수사한다는 점에서 “딕 프랜시스풍의 하드보일드”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야구 시합과 훈련 장면의 섬세한 묘사, 액션 장면의 균형 잡힌 배치, 사건과 캐릭터의 절묘한 관계성, 특히 시합 장면에서 투수의 투구 조합과 심리 묘사가 뛰어나고, 승부조작 의혹을 벗기 위해 선수 생명을 걸고 선발로 등판한 주인공의 마지막 승부 장면은 처음부터 끝까지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야구 애호가인 저자는 현재도 야구를 소재로 한 작품을 주로 쓰고 있다. 그 밖의 소설로 『흑과 백의 살의』 『미디어 스타는 마지막에 웃는다』 『가짜 슬러거』 『영관을 당신에게』 등이 있다.

역 : 이기웅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역 : 이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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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태어나 출판 편집자로 일하며 다양한 일본소설을 소개하다가 번역도 하고 있다. 하세 세이슈의 『불야성』, 『진혼가』, 『장한가』, 혼다 다카요시의 『모먼트』, 『파인 데이즈』, 『체인 포이즌』, 사사키 조의 『제복수사』, 『폭설권』, 『폐허에 바라다』, 노리즈키 린타로의 『요리코를 위해』, 『1의 비극』, 누쿠이 도쿠로의 『통곡』, 『우행록』, 『후회와 진실의 빛』, 유메마쿠라 바쿠의 『신들의 봉우리』, 히구치 유스케의 『나와 우리의 여름』 외에 『엄마가 정말 좋아요』, 『사과가 하나』, 『내가 여기에 있어』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