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인형이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바라보곤 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에 취업한 후로도 꾸준히 인형옷을 만들며 소소한 행복을 느꼈다. 그러던 중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에 2013년 블로그를 통해 직접 만든 인형옷을 공개했다. 그 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본격적으로 인형옷 제작의 길로 들어섰다.
패션돌, 바비, 블라이스를 비롯해 국내 제작 육일사이즈 인형의 드레스부터 캐주얼까지 다양한 인형옷을 만들었다. 최근에는 뉴트럴 컬러를 선호하는 시애라만의 감성을 가득 담은 빈티지하고 내추럴한 의상을 주로 만들며, 육일사이즈 인형작가와의 협업을 다수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꾸준히 새로운 의상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해외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