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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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에드워드 버넷 타일러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에드워드 버넷 타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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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ward Burnett Tylor
영국 인류학의 창시자로 일컬어지는 타일러는 옥스퍼드 대학 최초의 인류학 교수였다. 그의 저서들은 19세기에 인류학이라는 학문의 기틀을 놓은 것으로 평가된다. 그는 특히 종교 발달의 첫 번째 단계로서 ‘애니미즘(animism)’이란 용어를 대중화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비록 대학 교육을 받지 않았지만, 현존하거나 역사 속으로 사라진 부족 공동체들의 관습과 신앙을 꾸준히 연구해서『아나우악: 혹은 멕시코와 멕시코인들, 고대와 현대 (Anahuac: Or Mexico and the Mexicans, Ancient and Modern)』(1861),『인류의 초기 역사와 문명의 발달에 대한 연구 (Researches into the Early History of Mankind and the Development of Civilization)』(1865) 등을 발표했다. 1871년에는 그의 대표작이자 인류 문명에 관한 기념비적인 저작인, 두 권으로 된 『원시문화: 신화, 철학, 종교, 언어, 기술, 그리고 관습의 발달에 관한 연구 (Primitive Culture: Researches into the Development of Mythology, Philosophy, Religion, Language, Art, and Custom)』(1871)를 출판함으로써 인류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의 길을 열어놓았다. 1881년에는 대중을 위한 최초의 인류학 교재인『인류학: 인간과 문명 연구의 입문서 (Anthropology: An Introduction to the Study of Man and Civilization)』를 저술했다. 동시대의 종교학자인 막스 뮐러(Max Muller)는 인류학이라는 학문을 형성하는 데 타일러가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보고, 인류학을 ‘타일러의 학문’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타일러의 모든 저술 중 단연 두드러지는 것은『원시문화』로서, 이 책은 19세기의 대표적인 저서 중 하나일 뿐 아니라, 당대의 수많은 젊은 학자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오늘날까지 인류학뿐 아니라 종교학, 신화학, 심리학, 철학 등의 인접 학문 분야까지 아우르는 기념비적인 저서로 남아 있다.

역 : 유기쁨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역 : 유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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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종교와 생태학 분야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생태철학과 환경윤리, 생활 속의 생태학을 강의하고 있다. 8년 전에 시골로 이주해서 농촌마을의 작은 집에서 개성이 뚜렷한 네 마리의 개들과 함께 살고 있다. 시골로 이주한 뒤 키우던 강아지, 닭, 꿀벌에게서도, 그리고 마당의 호두나무, 포도덩굴, 민들레, 잡초에게서도 생명 세계의 신비를 배우고 있다. 최근 발표한 논문으로는 「발 플럼우드의 철학적 애니미즘 연구: 장소에 기반한 유물론적 영성 개념을 중심으로」, 「잊힌 장소의 잊힌 존재들: 생태적 위험사회의 관계 맺기와 종교」, 「핵에너지의 공포와 매혹: 한국인의 핵 경험과 기억의 정치」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는 『생태학적 시선으로 만나는 종교』, 『아픔 넘어: 고통의 인문학』(공저), 『바이러스에 걸린 교회』(공저) 등이 있다. 역서로는 『원시문화: 신화, 철학, 종교, 언어, 기술, 그리고 관습의 발달에 관한 연구』, 『산호섬의 경작지와 주술: 트로브리안드 군도의 경작법과 농경 의례에 관한 연구』, 『세계관과 생태학: 종교, 철학, 그리고 환경』, 『문화로 본 종교학』 등이 있다. 현재 생태인문학의 지평을 확장해가며 나의 공부가 지역(사회, 생태계)과 잘 엮일 수 있는 길을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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