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불평등 연구자이자 실천운동가. 가난과 불평등에 저항하는 언론 재단, ‘뽀르까우사’의 공동 설립자이다. 영국해외개발원과 연계하여 전 세계의 빈곤 문제에 맞서 싸우는 한편 바르셀로나에 있는 글로벌건강증진연구소에서 일하며 건강과 보건 분야의 정책 분석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중남미 문학을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면서 스페인·중남미 문학 작품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우리가 99%』 『세상에서 가장 하얀 생쥐』 『돌연변이 용과 함께 배우는 유전학』 『꼬마 돈키호테』, [궁금한 그림책 몸] 시리즈, 『나의 우주에는 마법 바퀴가 있어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