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태어났다. 서강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철학과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볼라르가 만난 파리의 예술가들』, 『반 고흐 효과』, 『앵그르의 예술한담』, 『피카소의 맛있는 식탁』, 『앙드레 씨의 마음미술관』, [필루와 늑대 아빠] 시리즈, 『제자리를 찾습니다』, 『어린 왕자, 영원이 된 순간』, 『아기는 어떻게 생겨요?』 등이 있다.
프랑스에서 태어났지만, 인생의 3분의 1을 파리에서 15,000킬로미터 떨어진 타히티섬에서 보냈어요. 어린 시절에는 체조 꿈나무였는데, 체육관에서 훈련받는 시간 말고는 방에 콕 처박혀 책만 파고드는 책벌레였다고 해요. 결국 체조 선수가 아닌 작가가 되었답니다. 청소년 소설 《어느 날 내게 붉은 노트가》 《용기가 말을 건넬 때》 《난민들》 등 여러 작품이 우리말로 소개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