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LAB 감성교감연구소 대표,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겸임교수.

어릴 적부터 한국무용수로 무대에 섰던 저자는 대학 때부터 심도 깊은 연기이론을 공부하고 영화, 연극, 뮤지컬 현장에서 경험을 쌓으면서 ‘연기야말로 인간으로서 인간적인 가치를 실현시켜줄 수 있는 최적화된 훈련’이라고 생각했고, 점차 스크린에서 강단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강의와 연구를 병행하며 연기훈련을 통해 인간의 신체와 감정이 어떻게 변화하고, 어떤 방식으로 영향 받는지를 실험하고 가르쳤다. 그 결과로 연기자들이 배우는 자기표현의 기술을 실생활에 활용하는 생활연기기술 ‘액트아웃 프로그램’을 개발해, 연기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감정을 느끼고 감성을 표출하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
이윤정 교수의 ‘액트아웃 워크숍’은 최고위과정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수업으로, 이를 통해 수많은 전문경영인, CEO들이 공감능력, 소통능력을 개발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퍼스널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 또한 이 강의는 유수의 기업과 공공기관들이 구성원들의 감성역량 향상을 위해 가장 먼저 찾는 강의로도 유명하다. 체계적인 방법으로 감성을 깨우고 감정표현법을 훈련시켜 조직의 활력을 한층 높여주기 때문이다.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영상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제20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탤런트 상을 수상했고, SM엔터테인먼트 액팅디렉터,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방송영화연기학부 학과장을 역임했다. 현재 BISTEP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 이슈발굴위원회 분과위원, (사)창의공학연구원 운영위원, (사)과학문화융합포럼 운영위원, (사)창의미래포럼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