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 산골에서 태어나 지리산을 보며 자랐다. 고등학교 시절 철학을 하고 싶었다. 법대에 가도 법철학이 있다는 말에 속았다. 88년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법학과를 수료했다. 25세에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사단 검찰관으로 법무관 3년을 마쳤다. 지적재산 관련 1위의 로펌에서 활동하다 지금은 법무법인의 대표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스마트폰 액정이 깨져 G노트로 바꾸면서 일상에 변화가 찾아왔다. 폰으로 찍고, 쓰고, 그려보면서 스마트폰 낙서쟁이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