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생으로 심리학 전문 잡지 [뇌와 정신 Gehirn und Geist]의 편집장이고 인지심리학을 연구한다. 독일 뒤셀도르프대학교와 이탈리아 나폴리대학교, 영국 리딩대학교에서 심리학과 문학번역학을 전공하고 독일 베를린자유대학원에서 과학저널리즘을 연구했다. 성공지상주의와 결합한 심리학의 문제를 통렬하게 비판한 『심리학에 속지 마라』가 국내에 소개된 바 있다.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8년간 편집자로 근무했다. 그러던 중 대안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독일로 유학을 갔다. 그곳에서 뉘른베르크 발도르프 사범학교를 졸업했다. 현재 가족과 함께 독일에 거주하며 바른번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치유의 기도》 《아비투스》 《밤의 사색》 《숨 쉬는 것들은 어떻게든 진화한다》 《잘못된 단어》 《걱정 중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