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고 목적이 있는 삶’을 키워드로 수많은 사람의 인생을 바꿔준 미니멀리스트. 하루 수천 명이 방문하는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목적 없이 바쁘기만 한 사람들에게 단순한 생활 방식을 제안한다. 지금은 만족스러운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고 있지만 과거에 에리카는 누구보다 복잡하고 정신없는 인생에 끌려 다녔다. 세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으로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쌓인 일들에 완전히 지쳐버렸을 무렵 미니멀리즘을 만났다. 여러 지침대로 물건을 수도 없이 갖다 버렸고 나중에는 정리와 수납의 달인이 되었다. 그러나 머릿속을 지배하는 세상의 욕망과는 여전히 멀어지지 못했다. 에리카는 내면의 진짜 목소리에 집중하기로 했고, 미니멀 라이프의 핵심은 사고방식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내게 중요한 가치를 우선순위로 두고 불필요한 것들은 과감하게 포기하는 삶의 방식. 요컨대 에리카에게 미니멀리즘이란 자신에게 꼭 맞는 삶을 살겠다는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