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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안드레이 플라토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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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년 보로네시 근교에서 태어났다. 1918년 문단에 발을 들인 플라토노프는 1926년 12월 초부터 1927년 3월 중순 무렵에 걸쳐 탐보프에 머물렀던 약 3개월 반 동안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쳤다. 이 시기에 러시아의 역사적 운명에 관한 작가의 생각을 모은 일련의 소설군이 완성되었다. 판타지 소설 『에테르의 통로』(1927), 표트르 대제 시기에 행해졌던 러시아 삶의 변화에 관한 소설 「예피판의 수문들(Епифанские шлюзы)」(1927)이 집필되었고, 지방 소도시를 상징화시킨 그라도프 시와 수도 모스크바의 이념가들 사이에 벌어지는 한 판의 설전을 풍자적 시각으로 묘사해 낸 「그라도프 시(Город Градов)」의 첫 번째 판본이 완성되었다. 하지만 1927년 보리스 필냐크와 함께 공저하여 잡지 『신세계』에 게재했던 「체체오(Че-Че-О)」라는 흑토 지역 탐방기와 1929년 잡지 『10월(Октябрь)』에 게재한 「회의에 찬 마카르(Усомнившийся Макар)」라는 단편이 프롤레타리아 작가연맹(РАПП)에 속한 비평가들 사이에서 “이중적인 이데올로기”와 “무정부주의적” 색채를 띠고 있다는 거센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플라토노프의 문학적 행보에 서서히 제재가 가해지기 시작한다. 1929년 플라토노프는 혁명과 새로운 도시에 관한 장편 소설 『체벤구르』를 완성한 뒤 인쇄소에서 조판 작업까지 마쳤지만, 결국은 출판에 실패하고 만다. 폐렴 증세로 계속 고생하던 플라토노프는 1951년 52살의 나이에 영원한 잠에 빠져들었으며, 유해는 모스크바에 위치한 아르메니아 공원묘지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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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 송정수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역 : 송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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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에서 노어학과 학사, 석사 학위를 마치고, 이후 러시아학술원 산하 고리키 세계문학연구소에서 20세기 러시아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안드레이 플라토노프의 작품 『행복한 모스크바』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희대, 충북대, 중앙대 등에서 강의하면서 다수의 학술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현재 중앙대학교 외국학연구소에서 HK교수로 재직 중이다.

아직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러시아 현대 작가에 대한 소개서 『나는 현대 러시아 작가다』를 공동 집필했다. 대표 논문으로는 「Andrey Platonov’s Literary Life in Korea : Text·Translation·Interpretation」, 「러시아 입체미래주의 창작의 제 원칙들」, 「포스트식민주의적 관점에서 바라본 러시아 문화의 이중적 정체성」, 「생성과 통합의 시학 : 러시아 네오리얼리즘」, 「광고텍스트의 이데올로기와 미디어 통치 : 펠레빈의 ‘Generation П’를 중심으로」, 「러시아 출판문화산업의 현황과 과제」, 「러시아 문화산업 정책의 현황과 과제」, 「포스트 소비에트 시기 러시아 문화정책 관점에서 바라본 ‘루스키 미르’」 등이 있다.

니콜라이 바실리예비치 고골의 『검찰관 · 외투』(공역)를 함께 우리말로 옮겼으며, 러시아 문화 및 러시아 문화정책 연구에 좀 더 집중하면서, 아직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러시아 문화와 예술을 소개하기 위한 다양한 인문 강좌를 기획,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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