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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지현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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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조계사 주지스님이다. 1971년 선찰대본산 범어사 소천 큰스님 문하에서 법종 스님을 은사로 출가의 길로 접어들었으니 올해로 출가 48년째를 맞는다. 대중들과 함께 부처님께 올릴 새알심을 빚는 모습이 자연스러운 지현 스님은 일체 생명에 부처님의 성품이 깃들어있음을 온몸 온 마음으로 받아들이면서 쉼 없이 자비를 실천하는 수행자다.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우주 만물의 기본이 되는 보물들이라는 진리를 잊지 않기를 발원하고 반세기에 가까운 시간을 수행자로서의 위의를 곧이곧대로 지켜왔다. 30여 년 전에는 봉화군 청량산 산골에 있는 청량사 주지를 맡아 경운기를 직접 몰았다. 까까머리 어린이 불자들을 실어 나르며 어린이법회를 열기 위해서였다. 조계종 총무부장을 비롯한 중앙종회의원,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를 맡아 소임마다 열중했고 함께하는 시민행동 공동대표로 세상과 소통하는 데에도 소홀함이 없었다. 원력을 완성하기 위해 매 소임을 출가 때의 지극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했으니 종단은 2000년 조계종 포교대상을 수여해 스님의 포교 업적을 기렸다. ≪바람이 소리를 만나면≫ ≪사람이 살지 않는 곳에도 길은 있다≫ 등의 책을 통해 일상의 시간 속에서 문득 스쳐 지나가는 찰나의 깨달음들을 담담한 어조로 이야기했다.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으로 전하는 지현 스님의 이야기는 불법의 진리가 바로 우리 곁에 살아있다는 잔잔한 감동을 새삼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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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남종현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사진 : 남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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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충무로의 한 스튜디오에서 카메라를 잡은 이후 일본과 이탈리아에서 수년간 광고사진을 찍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사진이란 무엇인가 하는 의문과 갈증이 심해졌다. 그때 처음 카메라를 잡았던 순간을 되돌아보았다. 그에게 있어 사진은 무심히 지날 법한 찰나의 순간을 잡아두는 시간의 마법이었기에 생산하는 사진이 아닌 기록하고 새기는 사진으로 다시 되돌아가고자 했다. 그렇게 광고사진 스튜디오를 정리하고 그가 찾은 첫 번째 주제는 눈(雪)과 연꽃(蓮)이었다. 붓 대신 사진기를 통해 동양화를 그린 듯한 느낌을 주는 그의 작품은 한지라는 재료를 통해 더욱 시선을 잡아 끌면서 오래도록 마음에 여운을 남긴다.
1993년 호주에서 개최된 국제사진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십여 차례 개인전, 단체전, 초대전 등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