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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귀스타브 르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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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tave Le Bon
프랑스 부르주아 집안에서 태어난 르봉은 의학과 인류학을 연구하다 사회심리학으로 영역을 넓혀간 학자이자 사상가이다. 일찍이 부모의 유산을 물려받아 경제적으로 여유로웠던 덕분인지 유럽·아프리카·아시아 각국을 수시로 여행했고, 이 해외 경험과 다방면에 걸친 왕성한 호기심을 바탕으로 역사·민속학·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의사로서 사회 경력을 시작한 르봉은 파리 코뮌과 제3공화정의 혼란 속에서 대중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방책을 찾고 현실 정치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소명 의식에서 사회심리학 연구에 몰두하게 되었다. 그 결실로 1894년 《민족 진화의 심리학적 법칙들》을 발표했고, 그다음 해인 1895년 《군중심리학》을 출간했다. 또한 자신으로 하여금 군중의 문제에 관심을 갖게 만든 파리 코뮌과 불랑제 장군 사건, 드레퓌스 사건과 같은 역사적 사건들을 모티프로 《사회주의의 심리학》, 《프랑스 혁명과 혁명의 심리학》 등을 펴냈다. 평생 독신으로 지내며 연구에 몰두한 르봉은 역사학과 심리학 관련 저서를 꾸준히 발표하다 90세를 일기로 숨을 거두었다.
《군중심리학》은 르봉에게 세계적 학자이자 문필가의 명성을 안겨주었을 뿐만 아니라 타르드와 함께 현대 사회심리학의 기초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게 했다. 프랑스의 사회심리학자 모스코비치에 의하면, 르봉의 이론은 독일의 사회학자 짐멜과 베버,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아도르노, 미국 시카고학파의 파크, 《정당론》을 쓴 미헬스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또 정치학 분야에서는 ‘정치심리학’이라는 영역을 개척했고, 프랑스 혁명의 역사가 르페브르에 의해서는 ‘역사심리학’이라는 형태로 수용되었다. 한편, 그가 처음 사용한 ‘집단무의식’ 개념은 프로이트에 의해서는 정신분석학으로, 그리고 융에 의해서는 분석심리학의 핵심 개념으로 수용되고 발전되었다. 프랑스 제5공화국의 기초를 마련한 대통령 드골과 미국의 국력을 크게 신장시킨 제26대 대통령 루스벨트 등 저명한 정치 지도자들이 리더십을 계발하는 데도 《군중심리학》은 큰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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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 민문홍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역 : 민문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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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경기도 김포에서 태어나 서울 종로에서 자랐다.연세대 사회학과에서 만난 박영신 교수님은 사회학 이론과 사회사상을 연구하는 데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해주셨고, 사학과의 김용섭 교수님은 프랑스로 유학을 가서 사회사상사를 공부할 것을 권유해주셨다. 그 후 연세대 대학원에서 석사 논문 <에밀 뒤르케임의 정치사회학>을 썼고, 프랑스의 소르본 대학에서 <사회주의, 노동조합주의, 가톨릭 사회사상을 보는 에밀 뒤르케임의 사회학>으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신학대 교수, 서울대 국제대학원 및 한국외대 책임연구원을 역임했고 현재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대우교수, 국제비교사회문화정책연구소 연구소장이며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고전사회학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유럽연합의 평생학습정책연구?지식 기반 경제시대 경쟁력 제고와 사회통합정책을 중심으로》, 《현대사회학과 한국사회학의 위기》, 《에밀 뒤르케임의 사회학》 등이, 역서로는 《사회분업론》, 《사회변동과 사회학》 등이, 논문으로는 〈한국 사회의 이념적 정체성과 자유민주주의?사회통합을 위한 자유민주주의 이념의 재구성〉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