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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이주하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이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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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교육학을 전공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수학 강사의 일상을 살다 내 아이를 만났다. 많은 중·고등학생을 만났기에 보랏빛 육아가 펼쳐질 것이라 예상했다. ‘아뿔사’ 육아는 지뢰밭이었다. 주변에서 익히 아는 방법으로는 행복한 엄마와 아이가 될 수 없을 것 같아서 아이를 위한 독서를 시작했다. 대가 없이 나눠주는 저자의 사랑으로 곳곳에 숨겨진 육아 지뢰를 하나씩 천천히 꾸준히 파냈다. 가진 것보다 얻고 싶은 것이 더 많은 독기 품은 엄마였기에 세상을 바꾸겠다고 꿈꾸지 않았다. 다만 세상을 바꿀 힘은 미약하지만 내 아이의 세상은 바꿔주고 싶었다.

이 책을 집필하는 중에는 12살의 생각을 담은 아이 글이 세상에 나올지 예상하지 못했다. 12년을 아이와 진흙탕을 구르며 엄마로 행복하게 사는 법을 깨달았기에 육아가 어려운 분들과 나누고 싶어서 쓸 용기를 냈다. 쓰면서 온몸으로 느꼈다. 내가 아이를 키운 것이 아니라 책이 아이를 키워줬다. 엄마가 글 쓰면서 시시하고 사소한 것에 행복을 느끼는 일상을 봤고 아이는 자기 생각을 담은 글쓰기를 시작했다.

『12살 행복한 달팽이』로 아이는 세상을 향해 작은 파동을 일으키는 돌멩이를 던졌다. 이 돌멩이가 내게 먼저 도착했다. 어렵고 복잡한 육아가 아닌 책 읽어주는 엄마로 살면 아이는 스스로 원하는 길을 찾아간다는 확신을 깊이 얻었다. 책을 통해 내가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 싶어 12년의 기록을 담았다. 육아 지뢰밭을 걷고 있다면 읽고 쓰는 아이와 엄마를 통해 육아 철학을 세우는 기회를 만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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