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4명)

이전

저 : 서효인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서효인
관심작가 알림신청
서점 그림책 코너에 머무는 시간이 부쩍 많아졌다. 처음에는 아이들과 함께하기 위해 그림책을 읽다가, 언젠가부터 혼자서도 잘 읽는다. 그림책의 다정한 팬이 된 것이다. 팬이 된 걸 다행으로 여긴다. 이 다행함을 오래 간직하고 싶다. 이 다정함을 널리 나누고 싶다.

2006년 《시인세계》로 등단해 시집 『소년 파르티잔 행동 지침』 『백 년 동안의 세계대전』 『여수』 『나는 나를 사랑해서 나를 혐오하고』 『거기에는 없다』와 산문집 『이게 다 야구 때문이다』 『잘 왔어 우리 딸』 『아무튼, 인기가요』 등을 냈다. 시 짓고 글 쓰고 책 꿰는 삶을 산다.

서효인의 다른 상품

좋음과 싫음 사이

좋음과 싫음 사이

13,500 (10%)

'좋음과 싫음 사이' 상세페이지 이동

그림책 생활

그림책 생활

13,500 (10%)

'그림책 생활' 상세페이지 이동

거기에는 없다

거기에는 없다

8,100 (10%)

'거기에는 없다' 상세페이지 이동

나는 나를 사랑해서 나를 혐오하고

나는 나를 사랑해서 나를 혐오하고

10,800 (10%)

'나는 나를 사랑해서 나를 혐오하고' 상세페이지 이동

어린이의 마음으로

어린이의 마음으로

13,500 (10%)

'어린이의 마음으로' 상세페이지 이동

싫어하는 음식 : 아니요, 그건 빼주세요

싫어하는 음식 : 아니요, 그건 빼주세요

12,780 (10%)

'싫어하는 음식 : 아니요, 그건 빼주세요' 상세페이지 이동

마음의 일렁임은 우리 안에 머물고 + 제법, 나를 닮은 첫 음악

마음의 일렁임은 우리 안에 머물고 + 제법, 나를 닮은 첫 음악

21,600 (10%)

'마음의 일렁임은 우리 안에 머물고 + 제법, 나를 닮은 첫 음악' 상세페이지 이동

마음의 일렁임은 우리 안에 머물고

마음의 일렁임은 우리 안에 머물고

10,800 (10%)

'마음의 일렁임은 우리 안에 머물고' 상세페이지 이동

저 : 허수경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허수경
관심작가 알림신청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다. 그곳에서 자라고 대학 역시 그곳에서 다녔다. 오래된 도시, 그 진주가 도시에 대한 원체험이었다. 낮은 한옥들, 골목들, 그 사이사이에 있던 오래된 식당들과 주점들. 그 인간의 도시에서 새어나오던 불빛들이 내 정서의 근간이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밥을 벌기 위해 서울로 올라왔고 그 무렵에 시인이 되었다. 처음에는 봉천동에서 살다가 방송국 스크립터 생활을 하면서 이태원, 원당, 광화문 근처에서 셋방을 얻어 살기도 했다.

1992년 늦가을 독일로 왔다. 나에게는 집이라는 개념이 없었다. 셋방 아니면 기숙사 방이 내 삶의 거처였다. 작은 방 하나만을 지상에 얻어놓고 유랑을 하는 것처럼 독일에서 살면서 공부했고, 여름방학이면 그 방마저 독일에 두고 오리엔트로 발굴을 하러 가기도 했다. 발굴장의 숙소는 텐트이거나 여러 명이 함께 지내는 임시로 지어진 방이었다. 발굴을 하면서, 폐허가 된 옛 도시를 경험하면서, 인간의 도시들은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뼈저리게 알았다. 도시뿐 아니라 우리 모두 이 지상에서 영원히 거처하지 못할 거라는 것도 사무치게 알았다.

서울에서 살 때 두 권의 시집『슬픔만한 거름이 어디 있으랴』『혼자 가는 먼 집』을 발표했다. 두번째 시집인『혼자 가는 먼 집』의 제목을 정할 때 그것이 어쩌면 나라는 자아의 미래가 될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다. 독일에서 살면서 세번째 시집『내 영혼은 오래되었으나』를 내었을 때 이미 나는 참 많은 폐허 도시를 보고 난 뒤였다. 나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이 그냥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짐작했다. 물질이든 생명이든 유한한 주기를 살다가 사라져갈 때 그들의 영혼은 어디인가에 남아 있다는 생각을 했다.

뮌스터 대학에서 고고학을 공부하고 박사학위를 받으면서 학교라는 제도 속에서 공부하기를 멈추고 글쓰기로 돌아왔다. 그뒤로 시집 『청동의 시간 감자의 시간』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 산문집 『모래도시를 찾아서』 『너 없이 걸었다』, 장편소설 『박하』 『아틀란티스야, 잘 가』 『모래도시』, 동화책『가로미와 늘메 이야기』 『마루호리의 비밀』, 번역서 『슬픈 란돌린』 『끝없는 이야기』 『사랑하기 위한 일곱 번의 시도』 『그림 형제 동화집』 등을 펴냈다.

동서문학상, 전숙희문학상, 이육사문학상을 수상했다. 2018년 10월 3일, 독일에서 투병 중 별세했다.

허수경의 다른 상품

빛 속에서 이룰 수 없는 일은 얼마나 많았던가

빛 속에서 이룰 수 없는 일은 얼마나 많았던가

15,300 (10%)

'빛 속에서 이룰 수 없는 일은 얼마나 많았던가' 상세페이지 이동

파울 첼란 전집 5

파울 첼란 전집 5

16,200 (10%)

'파울 첼란 전집 5' 상세페이지 이동

파울 첼란 전집 4

파울 첼란 전집 4

15,300 (10%)

'파울 첼란 전집 4' 상세페이지 이동

파울 첼란 전집 3

파울 첼란 전집 3

15,300 (10%)

'파울 첼란 전집 3' 상세페이지 이동

내 영혼은 오래되었으나

내 영혼은 오래되었으나

10,800 (10%)

'내 영혼은 오래되었으나' 상세페이지 이동

가로미와 늘메 이야기

가로미와 늘메 이야기

12,420 (10%)

'가로미와 늘메 이야기' 상세페이지 이동

파울 첼란 전집 2

파울 첼란 전집 2

16,200 (10%)

'파울 첼란 전집 2' 상세페이지 이동

파울 첼란 전집 1

파울 첼란 전집 1

14,400 (10%)

'파울 첼란 전집 1' 상세페이지 이동

저 : 백무산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백무산
관심작가 알림신청
본명:백봉석
1984년 『민중시』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만국의 노동자여』 『이렇게 한심한 시절의 아침에』 등이 있다.

백무산의 다른 상품

조홍감 붉은 가을 울음 깊은 들녘이여

조홍감 붉은 가을 울음 깊은 들녘이여

19,000 (5%)

'조홍감 붉은 가을 울음 깊은 들녘이여' 상세페이지 이동

내가 지은 집에는 내가 살지 않는다

내가 지은 집에는 내가 살지 않는다

13,500 (10%)

'내가 지은 집에는 내가 살지 않는다' 상세페이지 이동

꿈속의 꿈

꿈속의 꿈

10,800 (10%)

'꿈속의 꿈' 상세페이지 이동

전태일은 살아 있다

전태일은 살아 있다

9,500 (5%)

'전태일은 살아 있다' 상세페이지 이동

이렇게 한심한 시절의 아침에

이렇게 한심한 시절의 아침에

8,100 (10%)

'이렇게 한심한 시절의 아침에' 상세페이지 이동

즐거운 광장

즐거운 광장

10,450 (5%)

'즐거운 광장' 상세페이지 이동

폐허를 인양하다

폐허를 인양하다

7,200 (10%)

'폐허를 인양하다' 상세페이지 이동

우리 모두가 세월호였다

우리 모두가 세월호였다

9,000 (10%)

'우리 모두가 세월호였다' 상세페이지 이동

저 : 이병률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이병률
관심작가 알림신청
1967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났다.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99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 「좋은 사람들」,「그날엔」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힘’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시집 『당신은 어딘가로 가려 한다』, 『바람의 사생활』, 『찬란』, 『눈사람 여관』, 『바다는 잘 있습니다』 등과 여행산문집 『끌림』,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내 옆에 있는 사람』, 산문집 『혼자가 혼자에게』가 있으며, 제11회 현대시학 작품상, 발견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는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들을 순서대로 적어내려가기 위해 글쓰기를 시작했다가 실수처럼 그 길로 접어들었다. 스무 살, 카메라의 묘한 생김새에 끌려 중고카메라를 샀고 그 후로 간혹 사진적인 삶을 산다. 사람 속에 있는 것, 그 사람의 냄새를 참지 못하여 자주 먼 길을 떠나며 오래지 않아 돌아와 사람 속에 있다. 달라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진실이 존재하므로 달라지기 위해 애쓸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안다. 전기의 힘으로 작동하는 사물에 죽도록 약하며 한번 몸속에 들어온 지방이 빠져나가지 않는 체질로 인해 자주 굶으며 또한 폭식한다. 술 마시지 않는 사람과는 친해지지 않는다. 시간을 바라볼 줄 아는 나이가 되었으며 정상적이지 못한 기분에 수문을 열어줘야 할 땐 속도, 초콜릿, 이어폰 등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일방적인 것은 도저히 참지 못하나 간혹 당신에게 일방적이기도 하다.

이병률의 다른 상품

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

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

10,800 (10%)

'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 상세페이지 이동

바다는 잘 있습니다

바다는 잘 있습니다

10,800 (10%)

'바다는 잘 있습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꽃이 오고 사람이 온다

꽃이 오고 사람이 온다

11,700 (10%)

'꽃이 오고 사람이 온다' 상세페이지 이동

그리고 행복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행복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14,220 (10%)

'그리고 행복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느낌 그게 뭔데, 문장

느낌 그게 뭔데, 문장

13,500 (10%)

'느낌 그게 뭔데, 문장' 상세페이지 이동

흥청망청 살아도 우린 행복할 거야

흥청망청 살아도 우린 행복할 거야

12,600 (10%)

'흥청망청 살아도 우린 행복할 거야' 상세페이지 이동

이별이 오늘 만나자고 한다

이별이 오늘 만나자고 한다

10,800 (10%)

'이별이 오늘 만나자고 한다' 상세페이지 이동

나는 나무가 되고 구름 되어

나는 나무가 되고 구름 되어

11,700 (10%)

'나는 나무가 되고 구름 되어' 상세페이지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