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자수 공방을 운영하며 여러 곳에서 자수 강의를 하고 있다. 오랫동안 식물과 문화재 공부를 하다가 자수의 아름다움에 빠져 전통 자수를 익혔으며, 현재 우리 꽃과 나무를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만들며 자수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수강생들과 함께 꽃 자수와 생활 자수 및 전통 자수를 연구하는 ‘우리자수연구회’를 결성하여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자수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처음 배우는 우리 꽃 자수(한스미디어, 2016)》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