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미국 출생으로 생물학 박사이자 문예창작학 석사인 그녀는 '칼을 쥔 시인'이라는 별명답게 시를 쓰는 과학자로 알려져 있다. 미시간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고,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여러 해 동안 생물학을 가르쳤다. 그녀는 전문지식과 시적인 문장을 결합한 글쓰기로 '제2의 레이첼 카슨'이라고 평가 받는다. 자신의 암 투병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과 암의 관계를 탐구한 '먹고 마시고 숨쉬는 것들의 반란'은 여러 언론 매체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이 업적을 두고 2001년에 채텀대학은 격년으로 주어지는 레이첼 카슨 리더십 상을 수여했다. 또한 그녀는 2006년 유방암기금의 히어로상, 2009년 로스앤젤레스 사회적 책임을 위한 의사회의 환경건강 챔피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녀의 회고록 '모성혁명'은 임신의 생태를 친밀하게 탐구했고, '도서관 저널'은 이를 2001년 최고 도서로 선정했다. 현재 대학 강의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 유방암연구 프로그램 자문위원, 잡지 '오리온'의 칼럼니스트이자 이타카대학교 상근 연구자로 근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