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예 작가. 클래식 레이스 기법을 토대로 액세서리와 가방 등을 제작하고 있다. 2010년부터 마크라메를 시작하여, 에크뤼와 베이지 같은 내추럴한 색깔의 실로 다양한 매듭을 도입한 섬세한 작품을 만들기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 갤러리와 숍에서 작품 전시, 여러 이벤트를 통해 작품 발표를 하고 있으며, 클래식 레이스 기법을 현대 생활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모색하고 있다. 저서로 《마크라메 레이스 액세서리》가 있다.
성신여자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다. 출판사 편집자로 일하고 일본 어학연수 후 바른번역 아카데미의 일본어 번역가 과정을 수료했다. 지금은 출판번역 회사 바른번역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유러피안 클래식 손뜨개』, 『쉽게 배우는 코바늘 손뜨개 무늬 123』, 『쉽게 배우는 대바늘 손뜨개 무늬 125』, 『쉽게 배우는 손바느질의 기초』, 『북유럽 스타일 자연주의 손뜨개』, 『남자 니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