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태어난 팀 파크스는 1980년 이탈리아로 영구 이주했다. 소설, 논픽션, 에세이를 망라하는 저자로 서머싯 몸 상, 베티 트라스크 상, 루엘린 리스 상 등을 수상했으며, 맨 부커 상의 최종후보에 올랐다. 《운명》, 《유로파》, 《강과 바다의 꿈》, 《이탈리아 이웃들》, 《이탈리아 교육》, 《베로나에서 보낸 한철》 등의 작품이 있다. 국내에 번역되어 출간된 책으로는 《메디치 머니》가 있다.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현재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지은 책으로 『완전한 번역에서 완전한 언어로』 『소설이 국경을 건너는 방법』이 있고, 옮긴 책으로 『클레이의 다리』 『바르도의 링컨』 『로드』 『말 한 마리가 술집에 들어왔다』 『새버스의 극장』 『미국의 목가』 『에브리맨』 『울분』 『포트노이의 불평』 『바다』 『하느님 이 아이를 도우소서』 『달려라, 토끼』 등이 있다. 『로드』로 제3회 유영번역상을, 『유럽 문화사』로 제53회 한국출판문화상(번역 부문)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