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영 지역방송국인 SWR의 문화부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다. 수많은 국내외 문화 및 과학 관련 교양 프로그램을 제작한 솅커는 독일 지상파 방송인 ERSTE에서도 역사 관련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그가 제작한 역사 다큐멘터리인 <1902년, 슈바르츠발트의 집>은 2003년에 독일 최고 권위의 방송상 아돌프 그리메 상을 수상했다.
미술사를 전공한 지모네 로이터는 15년째 독일 SWR 방송국 문화부에서 일하고 있다. 독일 역사를 다룬 <독일의 이력서>, 독일 화가를 소개하는 <독일이 낳은 화가들> 등 많은 작품에서 작가 및 편집자로 활약했다. 여성 사상가인 한나 아렌트의 삶을 재조명한 다큐멘터리로 2006년에 리테라비전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