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쿠마모토 현 출생. 대학은 농학부의 수산학과 전공이지만 카누를 즐겼다. 덕분에 물고기는 못 잡고 결국 신문기자가 되었다. 《마이니치 신문》 쿠루메 지국을 시작으로, 후쿠오카 총국 사회부, 히토요시 통신부를 거쳐, 현재는 후쿠오카 총국 학예과 근무. 저서로는 『나라가 강을 파괴하는 이유 ─ 누구를 위한 카와베 강 댐인가』 『남자의 육아 풍운록』 『숨겨진 풍경』이 있다.
조선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후 일본에서 통번역을 공부하였다. 2006년 이시무레 미치코의 『고해정토-나의 미나마타병』을 번역한 인연으로, 일본의 공해와 원폭문학 관련 연구와 일본어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전남대 대학원에 진학해 문학박사 (일본근현대문학, 공해문학 전공)가 되었다. 주요 번역으로는 『즐거운 불편』『돼지가 있는 교실』『애니미즘이라는 희망』 『에콜로지와 평화의 교차점』『엔데의 유언』『아주 사적인 시간』등이 있고,「이시무레 미치코 문학에 그려진 한-『고해정토』를 중심으로」「이시무레 미치코의〈국화와 나가사키〉를 통해 보는 조선인 원폭피해자의 실태」「핵공해 사건을 서사한 문학연구-도쿄전력후쿠시마 원전사고를 중심으로」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