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로, 연극배우로 살았다. 얼핏, 하고 싶은 일은 다 하고 사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공연기획자이며 감독인 바쁜 남편을 만난 덕에 집을 더 지킬 수밖에 없는 여인. 우연히 접한 민요의 매력에 빠져 한복 입을 일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현재 소박한 꿈은, 갖고 있는 재주를 좋은 사람들과 나누고 마음껏 펼치고 싶은 것.
운명처럼 고양이를 만나 밥을 주다 얼떨결에 고양이 책방을 운영하게 된 책방지기 고양이 그림 전시(12회)와 책(30종)을 기획한 출판기획자지만 사실은 시를 쓰는 원시인. 이상한 나라에 살고 있으니 애칭 역시 앨리스! 현재는 그림책 작가를 꿈꾸며 재미난 일을 은밀하게 추진하는 셀프인생 설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