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3월 11일(음)에 태어나 2018년 4월 11일(음) 세상을 떠난 최정숙 씨의 딸, 김미향 저자. 저자는 엄마를 만나기 위해 잠을 청하고 꿈을 꾼다. 그렇게 꿈을 기록하며 정숙 씨를 기억하는 한 엄마는 늘 함께하는 거라 믿고 있다. 현재 저자는 출판전문지 [기획회의] 편집팀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매일매일 실수 연발, 사고뭉치지만 내밀한 취향의 정경들을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아름답게 풀어내고 있는, 일상을 기록하는 작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