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형편이 어려워 중학교를 중퇴하고 사회생활에 뛰어들었다. 중국집 배달원을 시작으로 주방장과 중국집 사장이 되기도 했지만 서른다섯 살에 1급 시각장애인이 되었다. 장애를 이기고 재활교육을 받은 그는 안마사 자격증을 취득, 부산 전포동에서 약손지압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무지식네트워크 ‘총무닷컴’ 칼럼리스트이다.

2008년 「마음에서 오는 병은 마음으로 치료한다」를 시사매거진 ‘건강포커스’에 게재했고 2008년 인터넷신문:문화저널 ‘인생시리즈 4부작’을 연재했다. 2009년 「지압, 혈액순환 정상화로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부산일보에 게재했고 2009년 「어둠 속에서 살지만 빛을 주는 사람 조만호」를 한국재경신문에 게재했다. 2009년 KBS 제3방송 ‘심준구의 세상보기’에 출연했고 2009년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재활에 성공한 중도실명자 성공사례’특강을 했다. 2009년 조만호의 세상사는 이야기 시리즈1(자서전)『뵈는 게 없으면 겁나는 게 없다』를 냈다. 2009년 부산일보 2009년 3월 9일 “세상은 보이지 않아도 희망입니다.”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