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에 ＜변기＞가 당선되며 등단했다. 희곡 ＜물고기도 고통을 느끼는가＞, ＜어떤 접경지역에서는＞ 등을 통해 활동하고 있다.

미국 델아르떼 피지컬 씨어터(Dell'Arte Physical Theater)에서 앙상블 창작(Ensemble based Physical Theater)을 전공한 후, 2011년 극단 바바서커스를 설립, 연출 및 가면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댓글부대> (월간 한국연극 선정 '2018 공연 베스트 7'), <연옥>(2014 서울연극제 미래야 솟아라 '작품상')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하였고 <나의 음식 분투기>, <맹랑별곡>,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작가전 2019, 김아영전’ 등에 쓰인 가면을 디자인하였다. 현재 바바서커스의 대표/상임연출이자 국민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전임교수이다.

극단 대학로극장 대표이자 극작가, 연극 연출가다. ＜엘리엘리 라마 사박다니＞로 2010년 제22회 거창국제연극제 연출상과 희곡상을, ＜색다른 이야기 읽기 취미를 가진 사람들에게＞로 2014년 대한민국연극대상 연출상을, 2018년 포항국제바다연극제에서 ＜청산리에서 광화문까지＞로 연출상을 수상했다. ＜우박＞, ＜아리랑＞, ＜권력유감＞, ＜결혼기념일＞ 등 다수의 작품을 쓰고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