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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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고사카이 후보쿠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고사카이 후보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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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boku Kozakai,こさかい ふぼく,小酒井 不木
추리소설가, 의학자. 1890년 10월 8일 일본 아이치현에서 태어난 고사카이 후보쿠는 도쿄대학 의학부에서 생리학과 혈청학을 전공했다. 도호쿠대학의 교수로 재직한 그는 당시 생리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였다. 1921년 「신청년」이라는 잡지에 탐정과 범죄를 주제로 한 소설과 논문을 발표한 후 1924년부터 본격적으로 추리소설가로 활동했지만 1929년 40세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의학과 생리학을 소재로 당시로서는 전무한 미스터리 소설을 개척한 그는 일본 추리소설의 아버지라 불리는 에도가와 란포의 스승으로서 현대 일본 미스터리 소설의 선구자이다. 해외 탐정 소설을 번역, 의학 지식을 바탕으로 한 범죄 연구를 진행하였고, 이는 그의 탐정 소설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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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고가 사부로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고가 사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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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학 화학과를 졸업 후 질소연구소에 재직할 때 동료 작가인 오시타 우다루를 만났다고 한다. 1923년에 잡지의 현상 응모에 「진주탑의 비밀」이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하였다. 고향 시가현(滋賀縣)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의 맹수 퇴치 주인공의 이름을 필명으로 삼았다. 그의 작품은 이화학적 트릭을 사용한 본격 미스터리, 법률적 탐정소설, 유머 범죄소설, 통속 장편소설 등 다양한 영역에 걸친다. 작품 활동뿐 아니라 ‘탐정소설의 예술논쟁’을 전개했으며 특히 탐정소설 장르에서 ‘본격’이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본격 탐정소설의 우위를 논하는 이론가적 면모를 발휘했지만, 정작 자기 작품 내에서는 이론에 부합하고 만족할 만한 장편을 발표하지 못했다. 범죄 실화를 다룬 1927년 발표작 『하세쿠라 사건(支倉事件)』을 통해 일본 범죄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고 평가받는다.

저 : 오시타 우다루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오시타 우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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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회파’ 추리소설의 원조로 불린다. 나가노현(長野縣) 출신으로 규슈대학(九州大學) 공학부에서 응용화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질소연구소에서 재직할 때 고가 사부로를 만났다고 한다. 동료인 고가 사부로의 창작 활동에 영향을 받아 1925년 데뷔하게 되고 《신청년》을 무대로 탐정소설 인기작가로 활약하게 된다. 에도가와 란포, 기기 다카타로(木?高太郞)와 더불어 전전의 삼대가(三大家)로 꼽히기도 한다. 오시타의 작풍은 논리와 트릭을 구사한 본격추리물이 아니라, 명문장으로 써내려간 범죄사회소설 혹은 범죄심리소설이라고 부를 만하다. 트릭과 장치가 현란한 탐정소설을 쓰기보다는 인간의 움직임과 그 움직임을 낳게 된 심리를 그리려는 욕구가 강했기 때문에, 그의 작품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모습에서는 마쓰모토 세이초(松本淸張)와 같은 사회파 추리소설의 거장이나 현대의 인기 추리작가 미야베 미유키(宮部みゆき)의 작품 속 주인공들과 중첩되는 측면이 보인다. 오로지 악으로 치닫는 인물, 그러한 인물의 뒷면에 그려지는 구원에 대한 희구, 인간심리의 분석에 탁월한 필력을 드러낸 점에서 오시타를 사회파 추리물의 원조격이라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오시타는 전후에도 활발히 활동하여 1951년 탐정작가클럽상을 수상하였고, 이후 SF소설에도 관심을 보였다. 천 편 이상의 초단편 SF소설을 쓴 ‘쇼트쇼트의 신(ショ?トショ?トの神樣)’ 호시 신이치(星新一)의 재능을 일찌감치 알아보고 인정한 인물이기도 하다.

저 : 쓰노다 기쿠오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쓰노다 기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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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과 시대소설을 넘나든 쓰노다 기쿠오(角田喜久雄)
쓰노다 기쿠오(1906~1994)는 요코스카(橫須賀)에서 태어났는데, 앞에서 살펴본 작가들에 비해 10년 이상 어린 작가이다. 도쿄고등공예학교를 졸업했고 어릴 적부터 루팡에 매료되어 16세 때 이미 추리소설을 발표했으며 20대 초반에는 잡지 《신청년》의 활발한 추리소설 기고자였다. 그러나 1930년대 후반부터 ??요기전(妖棋傳)??, ??풍운장기곡(風雲將棋谷)??과 같은 시대소설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추리소설의 수법을 십분 활용하면서도 기상천외한 전기소설을 써서 오히려 이쪽에서 크게 명성을 얻었다. 그러다 종전 후에 다시 추리소설로 복귀하였고, 요코미조 세이시(橫溝正史)와 더불어 본격장편시대의 선구로 일컬어지게 되었다. 특히 ??다카기 가문의 비극(高木家の慘劇)??은 본격 미스터리의 첫 번째 파도의 역할을 담당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1957년 일본탐정작가클럽상을 수상했는데, 그 후에 다시 시대소설로 돌아갔는데 그가 이렇게 분방한 공상력과 낭만적인 환상성을 구사하여 전기적 시대소설과 추리소설을 넘나든 것은 시대의 요구였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역 : 엄인경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역 : 엄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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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동同 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본 고전문학을 전공하여 2006년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일본 고전의 사상적 배경과 현대적 해석, 근대 동아시아의 일본어 시가문학 등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저서에 『일본 중세 은자문학과 사상』, 『조선의 미를 찾다: 아사카와 노리타카의 재조명』, 『한반도와 일본어 시가 문학』이 있으며 옮긴 책에 『쓰레즈레구사』, 『몽중문답』, 『단카로 보는 경성 풍경』, 『이시카와 다쿠보쿠 단카집』, 『요시노 구즈』, 『흙담에 그리다』, 『어느 가문의 비극』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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