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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알프레드 드 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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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red de Musset
1810년 12월 11일 파리에서 태어난 알프레드 드 뮈세는 시, 소설, 희곡 등에서 두루 두각을 나타낸 다재다능한 작가였다. 뮈세의 집안은 소 귀족 가문이었으나, 그의 아버지는 프랑스혁명에 동조하는 자유사상가였고, 장 자크 루소의 생애에 관한 저술도 집필한 박식한 인물이었다. 1828년 토마스 드 퀸씨의 작품을 번안한 『아편쟁이의 고백』을 출간한 뮈세는 빅토르 위고가 이끌던 문인들의 소모임인 ‘세나클’에 가입한다. 당대의 문인들과 교분을 쌓으면서 문학적 재능을 인정받았지만, 자유분방했던 뮈세는 이 유파의 규칙에 적응하지 못하고 일정한 거리를 유지했다.

1833년 스물세살의 뮈세는 당시 스물아홉 살이던 조르주 상드와 만나 열애에 빠졌다. 이 둘은 함께 베네치아로 여행을 떠나지만 병에 걸린 뮈세를 간호하던 상드는 의사 파젤로와 눈이 맞아 뮈세를 배신했다. 상드와의 격정적이었으나 고통스럽게 끝난 사랑은 자전적 소설인 『세기아의 고백』의 밑바탕이 되었다. 1837년까지 뮈세가 격정적인 사랑을 했던 시기는 그가 가장 왕성하게 문학 창작활동을 했던 시기와 겹친다.

1830년 7월 혁명의 실패로 인한 좌절감은 당시 젊은 세대들이 겪고 있던 이른바 ‘세기병’의 한 원인이 되었고, 이것이 뮈세의 작품에서 읽을 수 있는 특유의 비관적 세계관을 설명해 준다. 세련된 유행의 첨단에 섰던 댄디의 전형인 뮈세는, 1839년 이후, 즉 그의 젊은 시기가 지나간 이후에는 문학적 영감을 잃게 된다. 1852년 뮈세는 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으로 선출되었으나, 이미 보들레르를 위시한 새로운 세대는 뮈세를 과도한 주관적 정서의 과잉을 보여주던 낭만주의의 상징으로 폄하했다. 병들고 친구들에게도 잊힌 존재가 되어 1857년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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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인천 부평에서 태어나 고향에서 초·중·고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서강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하며 연극 장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파리 4대학에서 프랑스 고전극 연구를 시작해 몰리에르 연극에 관한 연구로 석사과정과 박사준비과정을 이수한 데 이어, 1994년 〈17세기 프랑스 희극에 등장하는 바르봉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부터 경북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프랑스 문학사를 비롯하여 프랑스의 역사, 파리의 역사, 프랑스 동화 및 영화에 관한 강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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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열은 연세대학교와 동대학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뒤셀도르프대학교에서 독일 자연주의와 하웁트만을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논문으로 『수용이론과 해체이론에 있어서의 미확정성』, 『독일 자연주의자들의 언급을 통해 본 독일 자연주의의 성격』, 『독일 중세와 근대 카니발의 사회적 기능』, 『라캉의 심리분석에서 기표, 의미 작용과 사이버네틱스의 작동방식』, 『‘그래머톨로지’에서 ‘다이어그래머톨로지’로? 또는 스테른펠트의 ‘다이어그래머톨로지’와 데리다의 ‘그래머톨로지’의 관계는 “단지 수사학적인” 것인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길쌈쟁이들』, 『릴케의 예술론』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는 『기호학』이 있다. 현재 홍익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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