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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박충구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박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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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박사. 감리교신학대학교, 독일 본대학교, 미국 드루대학교에서 공부했다.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정년은퇴할 때까지 성직 후보생들에게 사회윤리학을 가르쳤다. 재직 중에는 한국기독교윤리학회 회장, 한국사회이론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미국 에머리대학교, 홍콩 중문대학교, 대만 타이난대학교, 필리핀 유니언대학교,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객원연구원으로서 연구하거나 강의했다. 2005~2006년에는 미국 필라델피아 소재 퀘이커수도원 펜들 힐Pendle Hill에서 평화 사상을 연구했다. 은퇴 후 평화와 생명에 대한 연구와 저술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종교의 두 얼굴』, 『생명복제 생명윤리』, 옮긴 책으로 『삶과 죽음에 대한 기억The Wheel of Life』 등이 있다.

이 책은 인류사회가 인간의 죽음을 이해해온 과거의 방식이 현대세계에서 그 적절성을 상당 부분 상실하고 있다는 점을 날카롭게 지적한다. 과거 사람들과 달리 현대인은 평균수명이 길어져 오랜 노화와 죽음의 과정을 거친다. 평균수명이 짧았던 시대에는 죽음의 과정이 길어진 사람의 고통에 대해 세심하고도 충분한 숙고가 결여되어 있었다. 이로 인해 죽음의 의미를 협소하게 이해한 과거 사람들은 죽어가는 인간의 마지막 권리를 부정해왔다. 여기서 이 책은 문제 하나를 제기한다. 왜 우리는 무의미한 고통을 끊임없이 거부하면서 죽어가는 이에게는 그 고통을 끝까지 견디라고 할까? 이 책은 이 물음에 대해 우리에게 진지하고도 성숙한 답을 제시한다. 언젠가 맞아야 할 자신의,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이해하고 준비하기 위한 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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