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21명)

이전

글그림 : 이희재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글그림 : 이희재
관심작가 알림신청
완도에서도 배 타고 더 들어가야 했던 섬, 신지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열 살 때 읍내에 나가 처음 만홧가게를 발견하고 아버지를 졸라 만화책을 한 권 샀고, 그 뒤로는 온통 만화책 생각뿐이었다. 광주로 나와 중학교를 다니면서 사촌 형 손에 이끌려 운명처럼 다시 만홧가게를 발견. 그 보물섬을 발견한 날부터 만화에 빨려 들어가 『간판스타』『악동이』『저 하늘에도 슬픔이』『삼국지』 같은 작품을 냈다. 『나 어릴 적에』로 2000년 대한민국출판만화대상을, 『아이코 악동이』로 2008년 부천만화대상을 받았다. 사십 년 넘게 만화 그리는 것을 직으로 삼고 있으며, 현재는 천태만상 인간사가 생동감 있게 드러나는 거대한 서사극 『만화로 읽는 사마천의 사기』를 그리는 데 몰두하고 있다.

글그림 : 박재동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글그림 : 박재동
관심작가 알림신청
朴在東
미술교사출신의 시사만화 작가 경력을 가진 애니메이터. 1953년 경상남도 울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휘문고, 중경고 등에서 미술교사 생활을 했다. 1980년대 후반 우리나라가 전반적인 민주화 추세로 진전될 때 한겨레신문의 1칸 만평작가로 데뷔, 직선적이면서도 호쾌한 시사풍자만화의 전범典範을 보여준 주인공. 그가 한겨레신문을 통해 8년여 선보인 ‘한겨레 그림판’은 1980년대 후반 신문시사만화의 한 방향을 제시한 수작秀作으로 평가할 만하다. 그러나 아쉽게도 박 화백은 8년간 연재한 한겨레신문사를 퇴직, 지금은 애니메이션 창작에 전념하고 있다. 한겨레 그림판 은 지금도 많은 독자들이 기억하고 있는 ‘90년대 명작 시사만화’였다.

그 외에 장편애니메이션 영화 '오돌또기', '별별이야기', '사람이 되어라'의 감독을 맡았으며, 우리만화 발전을 위한 연대모임의 회장을 역임했다. MBC 뉴스데스크 '박재동의 TV만평'을 감독하기도 했다. '제4회 민주 언론상'과 '제1회 한겨레상'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애니메이션과 교수로 재직하며, 시사만화가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환상의 콤비, 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목 긴 사나이』, 『제억 공화국』, 『만화 내사랑』, 『한국 만화의 선구자들』, 『악! 법이라고?』, 『똥깅이』,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 외 다수가 있다.

글그림 : 임형남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글그림 : 임형남
관심작가 알림신청
건축은 땅이 꾸는 꿈이고, 사람들의 삶에서 길어 올리는 이야기다. 임형남&노은주 부부는 땅과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둘 사이를 중재해 건축으로 빚어내는 것이 건축가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이들은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동문으로, 1999년부터 함께 가온건축을 운영하고 있다.

‘가온’이란 순우리말로 가운데·중심이라는 뜻과 ‘집의 평온함(家穩)’이라는 의미를 함께 갖고 있다. 가장 편안하고, 인간답고, 자연과 어우러진 집을 궁리하기 위해 이들은 틈만 나면 옛집을 찾아가고, 골목을 거닐고, 도시를 산책한다. 그 여정에서 집이 지어지고, 글과 그림이 모여 책으로 엮인다.

2011년 ‘금산주택’으로 한국공간디자인대상을, 2014년 ‘루치아의 뜰’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우리사랑상을, 2020년 ‘제따와나 선원’으로 아시아건축사협의회 건축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공간을 탐하다』, 『건축탐구 집』, 『도시 인문학』, 『집을 위한 인문학』, 『골목 인문학』, 『내가 살고 싶은 작은 집』, 『생각을 담은 집 한옥』, 『그들은 그 집에서 무슨 꿈을 꾸었을까』, 『집, 도시를 만들고 사람을 이어주다』, 『사람을 살리는 집』, 『작은 집 큰 생각』, 『나무처럼 자라는 집』, 『이야기로 집을 짓다』, 『서울 풍경 화첩』 등이 있다. EBS <건축탐구-집>에 출연해 집의 존재 이유와 중요성을 전하고 있고, 최근 ‘이야기로 집을 짓다(이집)’라는 유튜브 채널을 시작했다.
홍익대, 중앙대 등에서 강의를 했고, ‘금산주택’으로 2011년 공간디자인대상, 2012년 한국건축가협회 아천상을, ‘제따와나 선원’으로 2020년 아시아건축가협회 건축상을 수상했다. 『건축탐구 집』, 『집을 위한 인문학』, 『골목 인문학』, 『도시 인문학』 『서울풍경화첩』 『이야기로 집을 짓다』 『나무처럼 자라는 집』 『작은 집, 큰 생각』, 『사람을 살리는 집』, 『생각을 담은 집 한옥』 등 15권의 저서가 있고, 동아일보와 한겨레신문에 건축칼럼을 집필 중이다. 또한 EBS 〈건축탐구-집〉에 프리젠터로 출연해 집의 존재 이유와 중요성을 전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금산주택(House in Geumsan)〉 〈루치아의 뜰(Lucia's earth)〉, 〈까사 가이아(CASA GAIA〉, 〈제따와나 선원(Buddhist temple ‘Jetavana’〉 등이 있다.

글그림 : 석정현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글그림 : 석정현
관심작가 알림신청
석가
1976년 9월 서울에서 태어났다. 유난히 소심했던 어린 시절, 친구를 사귀기 위해 본능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이후 서울고등학교 미술부와 적토마 미술학원, 추계예술대학교 서양화과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애니메이션과를 졸업했다. 1996년 게임잡지의 삽화를 그리며 데뷔했으나 딱히 장르를 가리지 않아 '그림꾼'으로 자처한다. '입필미래그림연구소' 게임 컨셉반과 한예종, 세종대, 경기대에서 다년간 누드 드로잉과 미술해부학을 강의한 경력을 바탕으로 가천대, 건국대, 연세대 의대 특강은 물론 예술의 전당에서 영재들을 가르치기도 하고, NEXON, 서울지방경찰청, 대한체질인류학회, 콘텐츠진흥원, 미국, 프랑스, 중국 등으로 불려다니며 사람을 그리는 시연 특강을 일삼았다. 그 외에 특이할 만한 경력으로는 네이버 창작 커뮤니티 ‘방.사’의 초대 운영자, 드로잉 집단'달토끼'의 전시&출판 기획자, '월간 아이콘' 객원 인터뷰 기자, 석가의 ‘JOB’s RUN 그림방송’ 제작, 이승철의 '시간 참 빠르다' 뮤직비디오, 서태지의 '크리스말로윈' 무대 디자인, 밴드 노바소닉 앨범 재킷과 공연 포스터, EXO의 화장품 패키지 디자인, 만화가 강풀과 윤태호의 단행본 표지 작업, 사쿤과 투쿨포스쿨의 스타일 업체와도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했다. 영화 '쩨쩨한 로맨스'의 롤모델이자 손 대역, 신해철과 세월호 아이들의 추모 그림, 한 여자의 성장과정을 표현한 영상 ‘여자의 일생’, KBS 예능 프로 ‘1박2일’의 안중근 편 삽화, Marvel의 한국판 헐크 작업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저서로는 페인터 작법서 『석가의 페인터 9』, 화집 『환장』, 만화 『귀신』과 『Expression』, 운동해부학 서적 『닥치고 데스런 베이직』(공저) 등이 있다.

글그림 : 김정기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글그림 : 김정기
관심작가 알림신청
Kim, Jung-gi
드로잉 과정을 찍은 동영상으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홍대앞에 있는 애니메이션/만화 계열의 입시학원인 '애니창아'의 강사이다. 밑그림 없이 원근감과 구도감이 완벽한 그림을 곧바로 그려내는 그의 실력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명하다. 숭례문 복구 기념 ‘김정기 작가 드로잉쇼’, 2013 부천국제만화페스티발에서의 라이브 드로잉쇼 등을 비롯하여 중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에서도 드로잉 쇼를 선보였으며, ‘김정기’라는 이름을 검색하면 나오는 그의 스케치 동영상은 세계 수 많은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만화 뿐만 아니라 영화 콘티작업, CF 작업에도 불려갈 만큼 다재다능함을 지니고 있다. 입시미술만화계의 대가, 만화 입시 학원가의 전설로 불리고 있으며 『김정기 스케치북 1, 2』『TLT (Tiger the Long Tail) 1~6』 등을 펴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가장 좋아하는 그림 작가인 김정기는 yes24 e연재에서만 만날 수 있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제3인류]의 일러스트를 맡았다. 영상 속에 담겨진, 김정기 화백이 직접 원고를 읽고 바로 바로 흰 종이에 채워가는 베르베르의 세상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벅차게 한다.

글그림 : 김광성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글그림 : 김광성
관심작가 알림신청
1954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서양화에 뜻을 두어 부산미술대전 서양화 부문에 입선했고, 목우회 미술전과 한국예술문화대상전에서 특선을 수상했다. 1988년 「자갈치 아지매」로 데뷔하였으며 꾸준히 만화 창작을 하면서 작품 세계를 날카롭게 다듬었다. 또한 소설을 만화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통해 소설 속에 담긴 시대, 인물의 삶과 소설의 메시지를 더욱 풍부하게 표현했다. 『늑대』, 『순간에 지다』, 『로마 이야기』 등 작품성 있는 만화만을 고집해 왔다. 우리만화연대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1993년 만화가협회상 신인상과 2003년 대한민국만화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글그림 : 이리건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글그림 : 이리건
관심작가 알림신청
스무 살부터 오랫동안 프리랜서로 집에 박혀 애니메이션만 만들다가, 뒤늦게 뛰쳐나가 이런저런 모험을 하며 돌아다녔다. 아기를 낳고 키우는 육아 모험을 막 시작하던 때, 마침 키우던 토종닭이 도망가며 sns에 만화로 그리게 되었다. 페친들의 응원에 힘입어 육아 어드벤처 만화 <뿌리네 이야기>를 올렸고, 덕분에 ‘만화경’에서 <뿌리네 이야기> 시즌 1과 시즌 2를 연재했다. 이후에 만화를 제대로 배우고 싶어서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웹툰 스쿨에 들어가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마당집으로 이사해서 새로운 모험에 도전하는 중이다.

인스타그램 @yirigun
페이스북 facrbook.com/yirig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