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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박영미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박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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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미 교수가 만든 떡 맛은 평소 떡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엄지손가락을 치켜들 정도. 누구나 한번 먹으면 자꾸만 생각나는 강한 중독성을 지녔다. 질 높은 강의 내용과 서글서글한 성격으로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 한양여자대학교를 비롯해 다수의 대학에서 전통병과를 가르쳐오고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38호 조선왕조 궁중음식 기능이수자가 되었고, 사단법인 궁중음식연구원, 궁중음식연구원 부설 전통병과교육원 떡·한과 전문반 교육 교육팀장을 역임한 뒤 현재 한양여자대학교 외식산업과 교수로 있다. 숙명여자대학교 전통문화예술대학원,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 배화여자대학교, 장안대학교, 전주대학교 등 다수의 대학과 단체에서 전통병과와 향토음식, 궁중·의례음식 강의를 했고, 음식박람회 및 각종 전시회에 궁중음식 출품 및 강연을 했다.

박영미 교수는 사람들이 떡에 대해 “만들기 어렵다”, “특별한 날에나 먹는 음식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안타깝다고 말한다. 떡은 바쁜 아침에 밥보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흔히 먹는 빵에 비해 영양이 풍부하며, 쌀가루만 있으면 그야말로 ‘후다닥’ 만들 수 있는 일석삼조의 음식이라는 것.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자신의 25년 요리 노하우를 담아 《후다닥 떡 만들기》를 펴냈다. 누구나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만들기 쉬우면서도 자랑하고 싶을 만큼 폼 나는 떡과 한과, 엄마표 간식과 음료 레시피까지 담은 책이다.

요리에 관해 한 가지 꿈이 있다면, 더 많은 사람이 떡을 찾고 즐기게 되는 것. 그 꿈을 위해 고유의 맛이 살아있지만 현대인들의 입맛과 취향에도 잘 맞는 떡을 만드는 데 온 열정을 바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