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고를 졸업하고(1978년), 동아대 법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83년). 울산 동여중과 학성여중의 기간 제 교사로 재직하다가(83년~85년) 대만으로 유학을 가기 위해 교편을 접었다. 대만에서 국제 정치 외교학 전공을 준비 중에 가정문제로 1년 만에 돌아와서 김경록을 만나 결혼하고 인천 한마음 선교유치원 원장(91~94년)을 역임했다.

총신대 기독교교육학과 (1999),총신대 선교대학원(2003)과 총신대학 신대원을 졸업하였다(2012), 서울 역삼동 충현교회 심방 전도사(2000~2002)로 사역하던 중 경주 땅 개척의 부르심을 받았다. 경주에 갈릴리교회를 세우고 담임 목사로 사역하고 있다(2002년 3월 3일 개척~2019년현재).

북한에서 청진시 신암구역 관해 중학교와 고등의학기술반, 고등경제학교 고등 반을 마쳤다(1961년~1970). 1971년 원산경제대학 계획경제학부의 통신학과에 입학하여 1976년 8월 졸업하였다. 1997년 3월, 두만강을 도강해서 탈북하여 중국에서 3년간 도피 생활하던 중에 2000년 3월, 중국 공안국의 체포로 북송되었다가 4개월 만에 2차 탈북 하였다. 2004년 11월 입국후 2008년에 총신 신대원에 입학해서 2010년에 졸업했다. 새 에덴교회의 교구에 소속되어서 탈북민들을 전도하여 교회로 인도하고 있다(2016~현재).

칼빈대학교 기독교교육과,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M.A.)을 졸업하고, 미국 리폼드신학교(Reformed eological Seminary)에서 다문화 목회학 박사(D.Min./ICS) 학위를 받았다. 1989년 초 터키 방문 중 흔적만 남은 기독교 유적을 보면서 선교에 강한 도전을 받았다. 귀국 후 선교학을 공부하고 선교를 목적으로 미국 유학을 준비하던 중, 우연히 1995년 12월 초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소재의 공장 지대를 방문하게 되면서 이주 노동자 선교에 몸담게 된다. 1998년 2월부터 2007년 1월까지 총회세계선교회(GMS) 선교사로 있었으며, 현재 암미선교회 대표이다. 사회적으로 외국인 노동자에게 관심이 없던 때, 교회조차 선교의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던 그때부터 저자는 그들의 어머니가 되어 주었고 현장에서 함께 울고 웃었다. 저서로는 『말은 안 통해도 선교는 통한다: 이주민 선교 현장 리포트』(샘솟는기쁨)와 『희망을 노래하는 개척의 여인들』(공저, 헵시바)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