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부터 음악 관련 일을 한 뎁스 와일드는 A&R로 업계에 입문했다. 1998년 9월, 런던에서 온 무명 밴드가 맨체스터의 한 카페에서 공연을 했다. 열 명도 채 안 되는 관객 중 한 명이었던 뎁스 와일드는 밴드를 처음 본 순간 눈앞에 미래가 펼쳐졌다. 오늘날까지 뎁스는 콜드플레이 사단의 핵심 인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콜드플레이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콜드플레이』를 출간했다.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후 연극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자 및 전문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엘레멘티아 연대기. 1: 정의를 위한 퀘스트』, 『엘레멘티아 연대기. 2: 새로운 체제』, 『엘레멘티아 연대기. 3-1: 사라져가는 희망』, 『엘레멘티아 연대기. 3-2: 히로브린의 메시지』, 『리어 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