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1명)

이전

저 : 꿈꾸는 아줌마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꿈꾸는 아줌마
관심작가 알림신청
부산 기장에서 나고 자랐다. 이름하여 촌년.
나고 자란 곳을 떠나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떠났다.
삶은 재미있게도 님이란 글자에 점 하나 찍으면 남이 되는 것처럼 돌고 돌고 돌고 돌아서 내가 나고 자란 곳으로 길을 내어 주고 있다.

하루하루가 피가 낭자한 전쟁터였다.
이렇게 살다가 곧 생명이 다할 것 같았다.
절벽 끝에 다다른 것 같은 삶에서 만난 책 한 권이 마치 다른 삶의 초입으로 안내했다는 생각이 든다. 내 삶의 가치에 대해 깊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타인이 말하는 성공을 위해 살 것인가?
내가 생각하는 성공을 위해 살 것인가?

정답은 없다.
인생에 어찌 정답이 있을 수 있을까.
그러니 나는 후자, 내가 꿈꾸는 성공을 생각하며 덜 후회하는 쪽을 선택해 살아갈 것이다.

삶의 단 하루만 살펴보아도 내가 아니라 타인의 말로 가득 찬 삶을 살아가는 날이 많았다.
나를 이해한다는 ‘자기 이해’가 특별하거나 거창한 무언가가 아니라 사소한 일상 속에서 가능하다는 걸 말하고 ‘나’로 살고 싶었다.

“지금 이 순간”
“지금 뭣이 중헌디?”

내 삶의 모토인 문장이다.
나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내게 크게 자리한 불행과 불안이 현재가 없는 삶에서 비롯되었음을 알아차렸다.
나는 앞으로도 ‘자기 이해’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자기 이해’를 하고자 하는 분들을 돕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