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자리, 갑목(甲木)일주로 태어났으며, 확률과 통계를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며 양손과 발을 동시에 사용하는 악기 연주는 애초에 배울 생각도 하지 않았다. 책 읽기, 술, 바다와 절 구경, 장거리 운전을 즐긴다. 이 모든 것이 이유가 되어 글을 쓰고 있다. 혼자 글 쓰는 게 억울하여 아이들에게 글쓰기의 매력을 전파하고 있다.
대아고등학교 다닐 때 친구들과 진주성 내 창렬사를 청소하러 다녔다. 임진왜란 때 세계 최초의 비행선, 비차가 날았다고 하여 자연스럽게 소설을 구상하고 비차를 복원하려는 야심을 갖게 되었다.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발명”으로 발명의 날 특허청장 표창, 현재 ㈜드론고 대표를 맡고 있다.
경남 하동 촌놈이 진주 대아고등학교로 유학 왔다. 대학 때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고 공군통신정비사로 복무하면서 항공기술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진주성의 창렬사는 임진 왜란 때 순국하신 39인의 위패를 모신 곳으로 고등학교 때 자주 갔던 추억이 있다. 하늘을 나는 수레, 진주 비차 이야기에 빠져들었고 드디어 소설을 펴낸다. ㈜ 부림아그로텍을 설립해서 대표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