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카메라와 책, 산책을 좋아하는 플로리스트. 느릿느릿, 여유롭게 새로운 곳을 탐험하는 슬로 노마드족이다. 대학에서 건축과 사진을 전공했고 일본에서 꽃을 배웠다. 디자인 일을 하면서 서울에서 웨딩 스타일리스트와 플로리스트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고, 파리 와 네덜란드 , 그리고 런던 등에서 공부했다. 꽃은 그녀의 취미였다. 가벼운 마음으로 꽃을 손질하다가 조금씩 젖어들 듯 빠져들어 직업 삼은 지는 이제 8년째. 지금은 초콜릿언니와 함께 ‘초콜릿플라워’의 꽃선생님이자 차 전문가 역할을 맡고 있다. 가끔은 프리랜서 사진작가로도 활동하는 전천후 스타일 마스터이다. 지은 책으로 『나의 제주는 당신의 도시보다 아름답다』와 『초콜릿 플라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