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연구소는 21세기의 도래와 함께 사회적으로 요청되는 새로운 역사인식을 제공하고 이를 위한 역사방법론을 정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사 인식의 심화가 갖는 보편적 의미는 과거에 대한 성찰을 통해 우리가 발 딛고 있는 현실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한국사회의 발전적인 미래상을 전망하는 출발점을 마련한다는 데 있다. 한국사연구소는 한국사 연구가 가지고 있는 이러한 기본적 과제에 충실하며 21세기라는 시대적 요청에 적극적으로 화답하는 연구소가 될 것이다. 본 연구소는 20세기 근대화 및 세계화에 대한 재성찰, 평화와 번영을 위한 민족통일 및 동질성 확보, 환경생태위기 극복방안 모색 등의 사안들을 주목하며 이와 관련한 역사연구를 심화시켜 나갈 것이다. 아울러 본 연구소는 교내의 한국사 연구역량을 집중하여 보다 나은 연구방법론과 시각을 개발하고, 다양한 학술 활동을 통해 교내외 혹은 국내외 한국사 연구자들의 토론과 소통의 장이 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