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날 확률 50%, 부모님은 위험과 두려움 앞에 믿음으로 결정해 나를 낳으셨다. 귀하게 주신 아들임을 고백하기 위해 ‘이삭’이라 이름을 지으셨다. 이름의 뜻대로 잘 웃고 기쁜 삶을 목표로 살아가고 있다. 어린시절 아프리카 가나와 필리핀에서 자라오면서 가진 것에 비례해 행복하기보단 부족하고 힘든 상황에도 감사하는 비법을 터득했다. 목적 없이 무턱대고 시작한 세계여행이 마냥 즐거울 줄만 알았지만 참 힘들었다. 그럼에도 매 순간마다 모든 것이 은혜임을 알게 하셨고 삶으로 돌아와 고백할 수밖에 없게 하셨다.
세계 어디에도 주님이 계시지 않은 곳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