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어린이 책 편집자로 클레이 애니메이션 영화인 ‘월레스와 그로밋’을 책으로 써서 작가가 되었다. <월레스와 그로밋-거대 토끼의 저주〉와 <월레스와 그로밋-빵이냐 죽음이냐>를 책으로 엮어냈으며, 두 주인공에 대한 사진이나 정보 등을 재밌는 형식으로 담아 낸 『월레스와 그로밋의 멋진 모험과 위대한 발명품들』을 썼다. 페니는 구글 어스를 통해 여행 떠나는 걸 좋아하는 열성적인 여행가이다. 언젠가는 구글 어스에서 본 곳들을 진짜 가 보길 소망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한 후, 어린이 책 출판사에서 어린이 책을 만들었다. 지금은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정글의 동물』, 『무툴라는 못 말려』, 『어린이 세계지도책』, 『다섯 살은 괴로워』, 『오리 탈출 소동』, 『엘리자베스 1세』, 『크고 파란 점』, 『런던』, 『뉴욕』, 『구글 어스 세계 여행』 등이 있다.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3년 동안 건축 사무실에서 그래픽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며 건축물들에 대한 관심을 키워 나갔다. 2002년부터는 인디펜던트지 같은 언론사나 펭귄 출판사, 옥스퍼드 대학 출판사 같은 수준 높은 출판사들과 함께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