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파치노
1940년 4월 뉴욕 브룩크스 출생. 이태리 시실리섬 이주민의 양친으로 고독한 유년시절을 보낸다. 10대 시절부터 급사와 영화관의 안내원을 하면서 배우를 꿈꾸다가 1966년에 저명한 연기학교인 액터스 스튜디오에 들어간다. 1967년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첫 무대에 서고 다음해에 오비상, 1969년에 연극계 최고 권위인 토니상을 수상했다. 1968년 'Me, Natalie'로 영화에 데뷔하고 1971년에야 첫 주연을 맡는다. 1988년에는 '쥴리어스 시저'의 무대에 선다. '딕 트레이시''대부'시리즈, '여인의 향기'등에서 찬사를 받는 연기를 펼친다. 총 7번이나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여인의 향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후 1971년 <백색공포>라는 영화로 영화에 데뷔한 그는 그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된 불후의 명작 <대부>(1972)의 마이클 꼴리오네 역을 맡으면서 본격적인 대스타 반열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82년 브라이언 드 팔마의 <스카 페이스> 에서는 출세를 꿈꾸는 쿠바 출신 마피아 토니의 성공과 실패를 리얼하게 연기해 호평 받았다. 급기야 92년 <여인의 향기>에서 탁월한 맹인 연기를 선보인 그는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거머 줬으며 그 후에도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대부> 시리즈와 브라이언 드 팔마의 <칼리토의 길>, 마이클 만의 <히트>, <인사이더>등을 통해 거장 감독들과의 돈독한 우정과 연기력을 과시했다.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특유의 카리스마와 암울한 표정연기, 풍부한 내면 연기 등은 이미 세계 영화계의 전설로 자리 잡은 지 오래이다. 최근에는 거장 감독들 뿐만 아니라 독특한 데뷔작으로 인정 받은 젊고 재능 있는 감독들과의 작업도 주저하지 않고 있는데 <메멘토>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인썸니아>에 출연하는가 하면, <가타카> 이후 두 번째 영화에 도전하는 앤드류 니콜 감독의 <시몬>에서 기존의 지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인간적이고 코믹한 캐릭터를 선보이기도 했다.
[필모그래피]
대부(1972)|주연배우
대부 2(1974)|주연배우
스카페이스 (1983)(1983)|주연배우
사랑의 파도(1989)|주연배우
대부 3 (1990)|주연배우
글렌게리 글렌 로스(1991)|주연배우
프랭키와 자니(1991)|주연배우
여인의 향기(1992)|주연배우
칼리토(1993)|주연배우
히트(1995)|주연배우
시티 홀(1995)|주연배우
도니 브래스코(1997)|주연배우
데블스 에드버킷(1997)|주연배우
애니 기븐 선데이(1999)|주연배우
인사이더(1999)|주연배우
시몬(2002)|주연배우
목격자(2002)|주연배우
인썸니아(2002)|윌 도머
리크루트(2003)|주연배우
베니스의 상인+10분단편(2004)|주연배우
베니스의 상인(2004)|샤일록
오션스 13(2007)|윌리 뱅크
88분(2007)|잭 그램
라이처스 킬(2008)|주연배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