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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량원다오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량원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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梁文道
1970년 홍콩에서 태어나 타이완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다녔고, 홍콩 중문대학을 졸업했다. 이런 다양한 성장 체험으로 그는 일반인이 갖지 못하는 폭넓고 공평한 시각으로 중국 문제를 들여다보게 되었다. 1998년부터 홍콩의 이름난 간행물인 〈신보(信報)〉와 〈명보(明報)〉에 칼럼을 쓰기 시작하면서 이십대의 이른 나이에 평론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그는 특히 중국과 타이완, 홍콩 등 중화권 전체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으로 평론을 쓰고 있다. 최근 중국 내정에 대해서도 홍콩의 봉황TV와는 또 다른 시각을 보여줘 중국 대륙에서 열광적인 환영을 받기도 했다.

량원다오는 스스로를 인류학자로 규정하고, 문서와 기록을 철저히 분석해가며 주변의 현상과 사물을 관찰한다. 중국 학자들 사이에서는 발견하기 힘든 ‘시민도덕civic virtues’과 ‘시민사회’ 이해에 기반한 그의 글은 이성적이고 폐부를 찌르는 듯 날카롭다. ‘상식 추구’를 지식인의 이상으로 꼽으며 타이완 사람이 모르고, 홍콩 사람이 놓치고, 중국 본토 사람이 외면하는 많은 상식을 현실로 끄집어내는 작업을 쉼 없이 하고 있다. 홍콩 이공대학과 홍콩대학 강사, 녹색평화 이사, 홍콩예술발전국 예술고문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은 책으로 『아집(我執)』, 『너무 시끄럽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