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한국영화아카데미를 졸업했다.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한 첫 장편영화 [간증](2010)으로 2011년 제29회 토리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었다. 이후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면서 여러 웹툰 원작의 영상화를 위한 각색·각본 및 기획개발에 참여했다. 영화주간지 [씨네21]에서 「박수민의 오독의 라이브러리」 칼럼을, 2016년부터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디지털만화규장각 웹진 칼럼 「박수민의 탐독의 만화경」을 연재하고 있다.